구글 마켓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6위까지 석권하며 입소문 확실히 타고 있는 위메이드커넥트, 코드캣의 '로스트 소드'가 1월 24일 첫 번째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픽업 캐릭터, '염제의 저주, 케이'를 선보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엘리자베스'와 친한 친구이자 동문이었던 '케이'는 또래로 보이지 않을 남다른 발육 상태를 보였다고 하죠.
더 강한 힘을 갈망하다가 화염의 군주, 염제를 깨우게 된 '케이'는 염제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에 가두게 되고,
그 부작용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비운의 인물입니다.
'케이'는 '화염' 속성에 '전열', '기사' 포지션의 캐릭터입니다. 딜러의 색채가 다소 강한 딜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체 캐릭터 중에서도 몇 안 되는 변신형 궁극기를 가졌습니다. 이로 인해 전열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변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단일 피해량이 1,000%가 훌쩍 넘는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 모든 스킬 정보는 1레벨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 스킬 레벨에 따라 수치 및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궁극기 '염화각성'은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의 100% 피해를 줍니다. 또, 자신에게 외형 변경 : 전투에 특화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버프를 부여해, 10초간 전투에 특화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변신 중에는 공격 모션이 바뀌면서 실제 기본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또, 해당 변신 효과 종료 시 '타올라라!'가 발동, 모든 적군에게 1,120% 피해를 줍니다. (쿨타임 30초)
이 효과는 5레벨 기준 1,920%의 비교불가의 엄청난 폭딜을 자랑합니다.
레벨 업 시, 변신 시 피해량과 변신 종료 시 피해량이 모두 상승합니다. 변신 종료 시 피해량이 막대한 편이므로 이 시간을 버틸 수 있게 세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티브 스킬 '집념'은 자신에게 2가지의 버프 효과를 부여합니다.
첫 번째 효과로, 자신에게 10초간 치명타 확률 증가 12% 버프를 부여하고, 두 번째 효과로, 자신에게 10초간 치명타 피해 증가 16% 버프를 부여합니다. (쿨타임 20초)
보다 공격적인 능력을 부여받게 된 '케이'입니다.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가 고르게 증가하여 딜러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하게 됐습니다.
여러 파티 버프 혹은 장비 세팅을 통해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 증가' 수치를 더 높였을 때 훨씬 더 높은 고점을 안정적으로 찍어낼 수 있게 됩니다.
첫 번째 패시브 스킬 '돌진'은 자신에게 근거리 공격력 증가 32% 효과를 부여하고, 또, 자신에게 피해 감소 무시 3% 효과를 부여합니다.
레벨 업 시 두 가지 수치가 고르게 상승합니다. 특히, 피해 감소 무시 효과가 돋보이는 능력입니다.
두 번째 패시브 스킬 '불사'는 두 가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첫 번째 효과는 죽기 직전에 자신에게 5초간 '피해 면역 : 피해에 면역이 됩니다.'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 효과는 해제할 수 없습니다.
또, 두 번째 효과로 죽기 직전에 자신에게 '불사 :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당하면,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효과를 부여합니다. (쿨타임 60초)
익숙한 능력이죠. 바로 '에단'의 어빌리티 카드의 능력 '사라진 검의 파라노이아'로 얻을 수 있는 '피해 면역'과 '불사' 효과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효과만 같을 뿐 피해 면역 지속 시간이 더 길고, 재사용 시간은 훨씬 짧아 효율 더 좋습니다.
전열 탱커에게 일부러라도 달아주는 능력이니 그만큼 좋은 스킬이라 할 수 있겠고, 무엇보다도 '타올라라' 발동을 위해서라도 오래 버텨줘야 하는 '케이'에게 잘 맞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의 공명 어빌리티 카드 '염제'는 '공격력 증가 24%'와 '광폭화' 효과를 부여합니다. '광폭화'는 자신에게 10초간 공격 속도 증가 10% 효과를 부여합니다. (쿨타임 22초)
여러 공격적인 카드 중에서도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재적소 사용됩니다. 특히, 기본 공격에 디버프가 확률 발동이 있는 캐릭터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위와 같은 스킬 셋을 봤을 때 '케이'가 제대로 된 딜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인 세팅 자체는 보다 생존에 치중해서, 그 외에 버프 시너지는 '치명타' 관련 스탯 보너스가 높을수록 고점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란'과 '루아'까지 초반에 유독 비교 대상이 워낙 많은 캐릭터인데 사실 '케이'는 어디까지나 순수 딜러가 아닌 딜탱의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이므로 단순한 딜량 비교로 평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화염' 속성의 딜탱으로서 든든한 한자리를 차지할 캐릭터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