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2024 현장. 드디어 시연 버전을 만나볼 수 있게 된 '펄어비스'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이 어김없이 드러났다.
제1전시장 안쪽 깊숙이 자리한 펄어비스 부스는 100 부스 전반을 가득 채운 고급스러운 블랙의 컬러감으로 방문객들을 반긴다.
캐릭터나 화려한 장식보다는 지극히 절제한 구성으로 붉은사막의 로고 브랜딩에 치중한 모양새다.
거침없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긴 랠리는 시연 공간을 중심에 두고 이를 좌우로 감싸듯이, 클리프가 될 준비를 위해 순차로 입장하는 장관을 이루기도.
이번 붉은사막 시연은 40분 남짓, 4종의 보스에게 도전해볼 수 있다. 넉넉하지는 않은 분량임을 알면서도 자꾸 도전하게 만드는 액션 마니아들의 욕구를 자극한다. 단, 시간을 충분히 만족스럽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작 가이드 숙지는 필수다.
[(부산)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