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1월 8일, 지스타 2024에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시연회를 열고 게임을 소개했다.
먼저 넷마블네오 장현일 PD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소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동명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오픈월드 ARPG다.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웨스테로스 대륙을 구현했으며,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은 지역도 철저한 고증에 따라 등장한다.
심리스 필드를 자유롭게 모험하면서 원거리 공격으로 사물을 공격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등 흥미로운 상호작용을 마련했다. 다양한 NPC와 만나고, 원작 피의 결혼식에서 모든 것을 잃은 서자가 되어 장벽 너머의 위험을 막고 가문을 일으켜야 한다. 위험을 극복하고 영주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았다. 드라마 시즌 4 시점을 다루어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인간 대 인간의 사실적인 전투가 강조된 풀 수동 액션을 준비했으며, 마법이 아닌 칼과 칼, 창,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게임에는 와이들링과 도트락인의 파괴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용병과 웨스테로스 정통 기사들과 나이트워치의 전술을 사용하는 기사, 얼굴없는 자에서 모티브를 딴 암살자 세 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게임에선 다 같이 협력하여 공략하는 멀티 콘텐츠를 제공하며, 싱글 플레이 중에서도 다른 게이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지스타 현장에선 세계관과 액션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초반부를 선보인다. 향후 북미와 유럽 등 웨스턴에 선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어서 넷마블몬스터 김광기 개발총괄이 몬길: STAR DIVE를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PC, 콘솔, 모바일로 출시 예전인 ARPG로 몬스터길들이기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계승하는 게임으로 몬스터길들이기 요소와 액션을 강조했다.
스토리의 톤앤매너와 대사전달까지 세계관 몰입을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조작은 쉽지만 캐릭터의 고유 스킬과 궁극기를 이용한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며, 캐릭터 이해도가 높을수록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원작에서 계승한 태그는 3인 파티 플레이를 특화시킨 시스템이다. 타이밍에 맞춰 회피 후 강력한 반격을 펼치는 등 수동 액션의 재미를 살렸다.
보스 전투에선 특정 부위를 파괴하거나 약점 속성으로 공략하는 등 효율적인 전투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보스가 그로기 상태에 빠진 후엔 야옹이와 함께 보스를 포박해 파티원과 함께 화려한 액션 공격을 펼치는 버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를 포획, 수집, 합성하며 다양한 몬스터를 모을 수 있으며, 길들인 몬스터는 키링 형태로 캐릭터에게 장착시킬 수 있다. 교배를 통해 색다른 외형의 몬스터를 수집하거나 길들인 몬스터로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시연 버전에선 몬스터들이 흉폭해진 원인을 찾고, 동료들과 고군분투하는 스토리 초반부와 몬스터를 길들이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