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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버림받은 전설 '바포메트', 그래도 키워야 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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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 3주차에 접어들었다.

출시 초기와 달리, 덱 조합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이뤄지면서 메타도 차츰 변화해왔다. 특히 신규 영웅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기존 캐릭터에 대한 평가도 달라졌으며 일명 1티어급에도 변동이 있었다.

땅속성 마법형 전설 영웅인 '바포메트'는 출시 초반 '커츠'와 '질리언', '진 데스나이트'와 함께 1티어급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신규 영웅 '성기사'와 '단테스'가 등장하고, '소드 마스터' 등 일부 영웅 등급의 캐릭터가 재평가받으면서 바포메트는 덱 필수 기용 영웅에서 밀려나게 됐다.

바포메트가 1티어 자리를 내주게된 가장 큰 원인은 영웅 등급 캐릭터인 '애로우 마스터'의 발굴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진 데스나이트'의 치명타 적중 효과인 '기절'을 활용해 '무한 스턴' 메타가 유행하고 있는데, 만큼 아군의 치명타 확률은 증가시키고 적의 치명타 저항은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포메트와 애로우 마스터는 적에게 '치명타 저항 감소' 디버프를 제공하는 자원으로, 바포메트는 해당 효과를 액티브 스킬 '어비스 이럽션'을 통해 발동하는 만큼 12초라는 쿨타임마다 적용할 수 있다. 반면에 애로우 마스터는 치명타 저항 감소 효과를 치명타 적중으로 발동하기에, 치명타 확률만 뒷받침된다면 쿨타임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바포메트보다는 애로우 마스터가 선호되고 있으며, 바포메트는 상성 효과 활용하기 위해 바람 속성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테이지 및 던전에서 정도만 간간히 기용되고 있다. 즉 애로우 마스터는 바람 속성 영웅으로, 역상성인 땅속성 스테이지만 아니면 어디서든 필수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포메트는 필히 보유하고 육성해야하는 영웅 중 하나다. 출시 초기와 같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바포메트만의 쓰임새가 존재하는데, 바로 적의 '강화 효과 제거' 때문이다. 강화 효과 제거는 적의 버프를 삭제할 수 있는 효과로, 바포메트가 적에게 치명타를 적중시켰을 때 발동된다. 

일반적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는 자신의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버프 효과보다는 직접적 피해를 주는 강타 및 광역 공격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보스 몬스터는 회피 증가 및 치명타 저항 증가를 사용하기에 공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어 5211~5300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베레스'는 치명타 저항 30% 증가 버프를 사용하며, 5901~6000 스테이지에서 출현하는 현존 마지막 보스 몬스터 '대흑장로'는 회피 30% 증가로 자신을 강화한다. 두 버프 모두 진 데스나이트 및 애로우 마스터, 질리언 등을 활용한 무한 스턴 메타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처럼 자기 강화 버프를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와 전투에서 바포메트는 공략의 키가 된다. 바포메트의 치명타 적중 효과로 적의 강화 버프를 제거할 수 있기에 여타 보스 몬스터와 비슷한 공략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2회차의 베레스와 대흑장로는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에 기절로 공격을 원천 차단하지 않으면 공략이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어렵게 얻은 전설 영웅 '바포메트'를 여유가 될 때마다 육성한다면, 6,000 스테이지 고지 등반 성공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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