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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가족과 복수 그리고 전쟁의 이야기 '아케인 시즌 2' 공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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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설정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11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2번째 시즌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직전 시즌 결말부에서 자운의 분리 독립을 승인하는 필트오버 의회에 초강력 초토화 로켓으로 테러를 저지른 징크스를 중심으로 파국에 다다르는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필트오버와 자운에 드리우는 녹서스와 전쟁의 그림자를 중심으로 극을 진행한다.

1막(1화~3화) 공개 이후 로튼토마토 지수에서 관객점수 97%, 메타크리틱 점수는 8.5점으로 평단은 물론 대중에서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내리고 있으며, 치지직과 숲 플랫폼을 통해 서새봄과 풍월량을 비롯한 인기 크리에이터들과의 같이 보기(코-스트리밍)가 수만 단위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 시즌 2의 론칭과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세계관이 연동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외에도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과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11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전략적 팀 전투(TFT)에 업데이트 될 신규 세트 '아케인의 세계로'를 비롯하여 와일드 리프트에는 신규 챔피언 '하이머딩거'와 '암베사 메다르다' 추가하고 개발 단계에 있는 대전격투 게임 2XKO에 징크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는 것을 발표했으며, 발로란트에는 바이와 케이틀린의 무기를 모델로 하는 한정 스킨을 출시한 상태다.

시즌 2 공개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여명을 메가박스 서울 센트럴점으로 초청하는 워치파티를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아케인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을 신세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 운영 중이다.

11월 8일부터 진행 중인 팝업에는 이틀에 걸쳐 2천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마감 시간인 20시 이후에도 팬들의 방문이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극중 핵심 요소인 마법 공학 기술이 들어간 '초강력 초토화 로켓'을 비롯한 각종 오브젝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케이틀린을 테마로 하는 사격 게임, 징크스의 흔적을 단서로 삼아 뒤를 쫓는 추리 게임, 징크스의 함정을 오직 두 주먹과 반응 속도로 해결해야하는 순발력 게임 등의 미니 게임존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유투즈(Youtooz), 팬티 뷰티(Fenty Beauty), 베어 브릭(BE@RBRICK) 등의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는 아케인 베어브릭 피규어와 미니 징크스 피규어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아케인 시즌 2의 팝업 공간과 워치파티 현장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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