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지스타에 8년 연속 참가했다. 이번엔 '배틀 그라운드'와 함께 2025년을 책임질 다양한 신작들도 함께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 200부스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신작과 대표 게임까지 총 7종의 게임을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역시 시작 4종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InZOI(이하 인조이)',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 투게더', 5:5 팀기반 탑다운 슈팅 '프로젝트 ARC', 출시된 게임이지만 크래프톤으로 이적해 제 2의 전성기를 노리는 '하이파이 러시'다. 4개의 게임 모두 스팀, 게임스컴 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한국 게이머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첫 기회인만큼 각 섹션엔 시연을 노리는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가장 큰 인기는 3월 28일 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조이'다. 조이라는 이름의 아바타가 돼 새로운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으로 대기 120분이 넘는 긴 줄에도 관람객이 계속 몰려들고 있었다. 그 외 게임들도 최소 60분은 기다려야 시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줄을 만들었다.
한편, 그래프톤은 실내에 배틀그라운드 테마의 '카페 펍지', 실외에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카와이) 독립부스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