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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4대천왕'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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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4대천왕' 중 마지막 현역 선수인 임요환 

e스포츠가 흥했던 2000년대 초중반 '4대천왕'으로 불렸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중 3명이 선수에서 은퇴하고 마지막 남은 임요환 역시 최근 경기출장이 뜸하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4대천왕 중 가장 먼저 은퇴를 결정한 것은 홍진호였다. 홍진호는 KT롤스터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임요환과 라이벌을 이루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 홍진호는 지난해 6월 리그가 채 끝나기 전에 은퇴를 발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스타2로 옮겨간 임요환-이윤열과 달리 홍진호는 스타2가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 e스포츠 계에 컴백했다.

홍진호를 뒤따라 은퇴를 밝힌 선수 역시 KT 소속의 박정석이었다. 박정석은 올해 초 은퇴식과 함께 정들었던 팬들에게 작별은 고한 뒤 일반인으로 되돌아갔었다. 하지만 약 2달간 해운회사에 다니던 중 나진e엠파이어의 감독직 제안을 받았고 홍진호와 마찬가지로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 돌아왔다.

가장 최근에 은퇴를 발표한 이윤열은 이들과 입장이 조금 다르다. 홍진호와 박정석이 군에 다녀온 뒤 은퇴를 발표해 사회생활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이윤열은 내년 중 입대를 예정하고 있어 은퇴 발표 후 다른 종목으로 전환하거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

이제 팬들의 눈길은 마지막 4대천왕 임요환에게 쏠리고 있다. 임요환은 어깨 통증을 이유로 현재 경기에 나서지는 않지만 여전히 현역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팬들 역시 임요환의 컴백과 코드S 재진입을 바라며 쾌유를 빌고 있다.

한 팬은 "이제 진짜 임요환에게 모든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임요환이 멋지게 컴백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요환이 언제 컴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온게임넷이 준비하고 있는 스타리그 레전드매치의 마지막이 '임진록'이라는 예상 덕에 임요환의 컴백이 빨라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만 있을 뿐이다.

마지막 4대천왕인 임요환이 화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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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1_8613 검마르 2012-06-22 00:26:48

4대천왕..이젠 황제밖에 남지 않았네요..추억의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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