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12월 3주차 거래소에서는 12월 18일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관련하여 강화/성장 재료의 시세 이동이 주요 이슈였다.
현재 인연의 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벤트 몬스터 '루돌풍뎅이'가 출현함에 따라 이를 처치하여 얻는 눈꽃 결정으로 다양한 보상을 교환할 수 있는데 1회성 보상에 해당하는 소환권과 도전권을 제외하면 반복 제작이 가능한 주요 보상으로 재련석, 세공석, 강화석이 안배된 상황이다.
특히 기본 보상의 수준부터 베이스 재료인 조각 수십개가 모여야 하는 '빛나는' 접두사가 붙은 관계로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영웅 등급 강화/성장 재료들은 평균 거래 금액보다 확연히 낮은 최저 거래 금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소의 유통량도 유의미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CM노트를 통해 출현이 예고된 '산프나'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산프나'는 영광의 땅 필드보스 '수프나'에게 산타 모자를 씌운 형태로, 기본 처치 보상에서 제공하는 내용이 산프나의 선물상자, 명예 주화인 만큼 기반이 되는 87레벨 몬스터와 비슷한 수준의 드롭 테이블(수프나의 선물상자, 명예주화)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매일 4회 출현하며 2회까지 보상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 몬스터임을 감안하면 산프나가 낮은 난도에 반비례하는 높은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 본 거래소 시세는 19일 오전 10시 집계된 정보임에 따라 실제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