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의 열띤 분위기를 이어갈 신규 SSR 니케 '플로라'의 상세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보타닉 가든 스쿼드 멤버 중에서 첫 선을 보이는 '플로라'는 모든 사람이 꽃으로 보이기에 모든 것을 꽃에 비유해서 이야기하는 니케로 소개됐습니다. 꽃과 식물을 사랑하고 정성껏 관리하는 니케답게 기품있고 우아한 옷과 말투가 특징입니다.
특히, 버스트 컷신에서의 외모는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네요.
'플로라'는 '2버스트', '지원형'에 '머신건(MG)'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니케입니다.
자신의 양 옆 아군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지녔으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방어력 무시 대미지를 강화하고, 아군 전체를 회복합니다.
1스킬 '피튜니아'는 전투 시작 시 자신이 생존 상태일 때 한하여 자신과 자신의 양 옆에 있는 아군 2기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 회복(1초 간격, 지속) 효과를 주고, 받는 회복량 4% 증가(5중첩, 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 일반 공격 100회 공격 시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중첩 가능 이로운 효과 중첩량 1개 증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생존 상태라는 조건이 의아한데, 일단 무조건 살아 있는 상태로 시작할테니 필요한 버프 효과는 모두 받고 시작한다고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일반 공격 100회도 워낙 연사력이 좋아서 괜찮은 조건입니다.
2스킬 '아이리스'는 자신의 양 옆 아군 중 1기가 체력 90% 이하 도달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0.22% 보호막(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자신의 양 열 아군 중 1기가 최대 체력 도달 시 아군 전체에게 방어력 무시 대미지 30.97% 증가(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보호막 효과 덕분에 '나가'처럼 특별히 상시 보호막 효과를 필요로 하는 니케와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방어 무시 대미지 버프는 아군 전체이므로 효율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어쨌든 체력 관리 기믹이 들어가는 만큼 홍련이나 A2처럼 스스로 체력을 깎는 기믹이 있는 니케가 아니라면 도발 탱커나 누군가 좌우 옆에 두고 들어갈지 신경써서 배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버스트 스킬 '시크릿 가든'은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0.45% 회복하고, 방어력 무시 대미지 42.39%(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방어 무시 대미지 자체는 무시무시하게 올라가는데 이 효과를 제대로 받을 니케가 같은 전격 코드에 방어 무시 대미지 위주인 '아인'과 '클레이', 혹은 전격 코드는 아니지만 '라플라스'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마침 '클레이'는 동일하게 2버스트 40초 쿨타임 신세라서 둘이 보완이 잘 되긴 합니다.
다른 효과 다 뒤로 하고 2버스트 요원인데 40초 쿨타임이 압박입니다. 현재 2버스트는 20초로 나와도 크라운, 나가, 블랑, 마리, 그레이브의 막강 라인을 뚫기 힘든데 12233으로 이들과 같이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다른 파츠들 자리가 애매해지거든요.
그냥 마음 편히 쉬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혹시 모를 방어 무시 대미지 조합 파츠가 또 언제 나올지 모르니 그래도 한번 주의 깊게 지켜보긴 해야 겠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