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11월 3주차 랭킹에서는 정식 업데이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쌍검사에 대한 정보와 업데이트 로드맵의 직업 밸런스 개편이 주요 이슈로 확인됐다.
랭킹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서버 전체 평균 전투력은 지난주에 비해 1,003포인트 상승한 47,807포인트를 기록했고 클래스 점유율의 경우에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할 신규 클래스 쌍검사의 정보가 추가 공개됐는데 쌍검사가 상대를 당기거나 추격하는 식으로 거리 조절 능력이 매우 뛰어나 원거리 클래스를 잡아먹는 상성임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나마 속박과 저주 등 군중 제어기를 통해 약소하게나마 저지력을 보유한 당그리가 퓨어 딜러인 궁수에 비해서는 쌍검사를 상대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애매하게 중하위권에 걸쳐있는 궁수 유저 풀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모양새다.
그 밖에도 재판매 예정인 직업 변경권에 대해서도 클래스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직업밸런스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11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직업 점유율 구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