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의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이종주 디렉터가 공식 카페를 통해 이번 주 패치 예정인 주요 사항들과 성장 재화들에 대한 개선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먼저 신규 이벤트 2종이 공개됐습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 1차 이벤트로, 별도의 UI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고, 오크툼 사도로부터 무너진 카테드랄을 재건하는 이야기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엘 필딘 대륙을 구해냈던 영웅들의 후일담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벤트는 크게 일반 전투와 챌린지 전투, 시나리오 3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선 공개되는 1차 이벤트에서는 일반 전투, 교환 상점, 미션이 공개되고, 새로운 시작 2차 이벤트에서는 챌린지 전투와 시나리오가 공개됩니다.
관련하여 필드 드랍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이벤트는 '무한의 심연' 이벤트입니다.
기존 운명, 영원, 바다의 심연과 비슷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이벤트 기간에만 진행할 수 있는 심연 콘테츠의 일종으로, 에피소드별로 총 60층씩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층에서 가넷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층에는 특별한 보상으로 빵, 가넷, 지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상자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아직 미처 다 모으지 못한 지식이 있다면 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2성 영웅 '오레시아'의 밸런스 패치 소식입니다.
현재 길드 레이드에서 특정 영웅이 없을 경우 1개의 공격대가 제대로 된 점수를 획득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오레시아가 더 범용성 있는 활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레시아'에게 피해 면역 효과가 있는 만큼 '루티스'의 마법 면역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역할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최근 가가브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성장 재화 관련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이종주 디렉터는 현재 게임에서 콘텐츠나 시스템을 이용해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재화와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재화가 존재한다며 할로윈 이벤트 이후 추가적인 이벤트가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체감상 재화 수급량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도 이벤트가 중단 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이벤트 보상만으로 성장 재화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기본적인 시스템에서 성장 재화 파밍 개선이 중요한 만큼 콘텐츠들을 두루 점검하여 보상 개선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성장 관련 개선과 더불어 동기 부여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 예정된 주요 콘텐츠로 신규 콘텐츠인 '거울의 심연', '여관 컬렉션 및 주크박스 룸', '이둔 길드 레이드', '공명석 시스템', '바다의 함가 5장 시나리오', '가가브의 위협 개선', '영웅의 전당 개선'이 예정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