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2종의 게임으로 지스타 공략에 나선다.
웹젠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2024에 100부스 규모로 참전한다. 출품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수집형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로 두 게임 모두 '뮤' 시리즈로 대표되는 웹젠의 기존 RPG들과 비주얼, 시스템적으로 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프로젝트 D'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던 게임의 정식 명칭이다. 파스텔 풍의 부드러운 색감에 정교한 배경과 캐릭터들의 액션을 접목해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웹젠은 부스 내에 드래곤소드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행사 3일차인 16일에는 하운드13의 개발진이 드래곤소드의 특징과 개발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는 개발자 토크쇼도 계획돼 있다.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에 출석한다. 테르비스는 Terra(대지)와 Orbis(순환)의 합성어로 지구와는 또 다른 행성과 신을 아울러 부르는 명칭에서 따왔다. 부스에선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과 캐릭터 굿즈와 함께 국내 유명 코스프레 전문팀과 레이싱 모델이 대거 참여하는 코스프레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