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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저 목소리에 변화해온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2', 서비스 1년 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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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곧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 ‘REBORN’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새단장을 예고했다. 17일에는 블소2 개발자들이 직접 출연해 감사 인사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로드맵을 담은 코멘터리 영상도 공개하기도 했다.

블소2는 엔씨가 동양 판타지 기반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블레이드 & 소울’의 다음 이야기를 담은 정식 차기작으로 2021년 8월 26일 출시했다. 블소2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작은 부분부터 세심한 변화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스토리와 모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액션성 위주로 게임성을 발전해 왔다.

대규모 업데이트, 던전 콘텐츠 등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수동 전투 게임으로 성장해 온 블소2가 지난 1년동안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자. 

■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출시 초기부터 신속하고 적극적인 편의성 개선

엔씨는 출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꾸준히 안정성, 편의성을 개선해 왔다. 가장 대표적으로 출시 1일만에 이용자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영기를 삭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발표한 것.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시즌 패스 내 ‘빛나는 영석’ 아이템 기능을 제거하고, 시즌 패스 구매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가 비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되는 의견과 불만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 보스 및 필드 보상 시스템, 전투 시스템 등을 개선하기도 했다. 보스 보상 획득 방식, 필드의 난이도를 하향조정 하는 등 난이도로 인해 전투와 성장이 정체되는 문제를 해소했다. 

전투 중 장비 교체를 가능하게 하고, 보스 몬스터의 체력 표기, 광역 무공 판정 등 인게임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원활한 전투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투 밸런스에 대한 의견도 반영해 무공도 개선했다.

■ “월드· 파티· 1인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 중심으로 블소 특유의 협동 플레이와 액션성 한층 강화

블소2는 다양한 협동 플레이와 액션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수동 전투 기반의 게임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10월, ‘세 개의 소울’ 업데이트를 통해 ‘소울 패링’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액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졌다. ‘소울 패링’은 전작 ‘블레이드 & 소울’ 에서 볼 수 있던 합격기 등을 계승한 시스템으로, 특화무공을 사용해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에 성공하면 소울 패링이 발동되며 보스 기력 게이지를 모두 차감시키면 상태 이상 효과를 발동시키는 액션 무공이다.

블소2는 출시 3개월 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Chapter 1. 시간의 지배자’를 실시해 신규 지역 ‘해룡산맥’과 1인 인스턴스 던전 ‘시련 던전’ 등으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선보였다. ‘시련 던전’에서는 소울 패링을 활용한 컨트롤을 요구하며 플레이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Chapter 1. 시간의 지배자’ 업데이트 중 신규 지역 ‘해룡산맥’ = 엔씨소프트 제공

이후, 올해 1월 실시한 첫 전쟁 콘텐츠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 전쟁’은 블소2의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콘텐츠라는 전언이다. 월드 내 12개의 서버 중에 2개 서버에서만 보스가 등장한 전쟁 콘텐츠로, 약 4천명이 넘는 인원이 전쟁에 참여했다. 특정 서버는 연합간 대결이 상당히 치열해 새벽까지 10시간 넘게 이어진 생생한 전투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 전쟁’ 이벤트 하이라이트 영상 中 = 엔씨소프트 제공

신준호 개발PD는 ‘반지 전쟁’ 콘텐츠를 통해 “MMO 타이틀에 맞는 월드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정식 월드 콘텐츠 출시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엔씨는 첫 월드 필드 콘텐츠인 ‘붉은 달 사막’을 선보였다. 월드 내 12개 서버의 이용자가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 필드로, ‘전설’ 등급 장비 제작 재료 획득도 가능하다.

파티 던전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4인 파티 던전 콘텐츠인 ‘희생의 무덤’을 비롯해 이후 ‘포화란’까지 다양한 파티 던전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협력 전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두 파티 던전 모두 전작 ‘블레이드 & 소울’의 던전 시스템과 몬스터를 계승해 전작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블소2만의 모바일 MMORPG 액션의 재미를 인정받았다. 

■ 공식 방송 ‘블소2 On-Air’,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블소2의 업데이트, 시스템 등 이용자와 적극 소통


지난 6월 29일 진행한 공식 방송 ‘블소2 ON-Air: 업데이트 리뷰’ 중 = 엔씨소프트 제공

블소2는 공식 방송 ‘블소2 ON-Air’를 통해 개발진이 직접 이용자와 소통하고 있다. 주요 업데이트를 공식 방송을 통해 미리 선공개 하거나, 진행한 업데이트를 돌아보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통하기도 한다. 지난 3월 시작해 현재까지 3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블소2는 현재 1주년 기념 업데이트 ‘REBORN’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8월 24일부터 ▲신규 월드 ‘노이’ ▲’클래스 체인지’ 등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주년 기념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TJ’s PRESENT’ 3종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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