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글 마켓 매출 탑 5를 달성했죠. 위메이드커넥트, 코드캣의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가 27일, 설날 이후 업데이트 방향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신규 캐릭터 '갤러해드' 추가 소식과 드래곤 무기 & 재화 습득 난이도 개선 안, 또, 추가적인 영웅 밸런스, 신규 난이도 '지옥'과 '시련의 탑' 추가 등 신규 콘텐츠 소개 등 언급이 있었습니다.
'모르가나', '케이'에 이어 픽업 라인을 이어갈 캐릭터로, 원탁의 기사 중 하나, '갤러해드'의 공식 일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일러스트만 봐도 거대한 방패를 들고 있는 것이 단단한 탱커임이 기대되는 캐릭터네요.
어린 시절부터 촉망받은 기사로서 많은 기대 속에 압박을 받고 자란 '갤러해드'는 모두에게 착하고 순수한 순결의 기사로 여겨지지만 내면은 각종 험담을 일삼는 면이 생기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속마음이 주인공에게만 들린다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갤러해드는 '광휘' 속성의 '기사'로 방패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아군을 보호하는 탱커이자 특수 상황에서는 패링을 통한 딜링도 노릴 수 있는 특수 캐릭터라고 합니다.
2월 첫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또, 역시나 로스트 소드 신규 캐릭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배 모션 역시 함께 공개됐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반기실 개선 안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드래곤의 보물 상자'의 1/4 확률 때문에 원하는 장비를 획득할 수 없어 스트레스가 심해진다고 판단, 2월 첫 업데이트를 통해 '제작' 메뉴에서 드래곤 무기 3종을 주 1회, '전설 큐브 5개', '골드'를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월 업데이트 때까지 큐브를 미리 모아놓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현재 주력으로 쓰이는 특정 전열 캐릭터 외에 나머지 특정 열이나 직업의 5성 캐릭터에 대한 부족함에 대해 많은 건의를 해주고 있다면서 개발팀 또한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2월 첫 업데이트에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된 5성 캐릭터들의 상향 조정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저번 업데이트에서도 그렇지만 조합이 고착화되는 것을 피하고자 신경 쓰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재화 수급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당장은 일일 미션, 주간 미션 추가가 있으며 미리 소개한 바 있는 '아발론' 콘텐츠에서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등 꾸준한 수급처 마련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 현재 다 받은 이벤트 보상을 새로 준비하면서 폐광처럼 느껴지지 않게 준비하겠다네요.
현재 하드 난이도 이후의 난이도 '지옥' 난이도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다이아 및 추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색다른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재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신규 난이도는 2월~3월 중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오베론의 탑 50층을 클리어한 유저들에게만 오픈되는 신규 콘텐츠 '시련의 탑'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시련의 탑에서는 '카인'과 같은 특수한 보스가 출연할 예정이며 시련의 탑 정복 시 듀얼 블레이드와 같은 유니크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일리지 상점과 관련해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하는 것으로 내부 논의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