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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남미의 맹주 페인 게이밍 무릎 꿇리며 귀중한 롤드컵 1승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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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의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티원의 남미의 맹주 '페인 게이밍(PNG)를 무난하게 제압하며 1승 1패조로 진출했다.

T1은 바이를 선픽 카드를 꺼내드는 것은 물론 탑 라이너인 제우스(최우제)도 높은 숙련도로 요네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PNG를 압박했고, 스탠딩 메이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오리아나와 오로라를 스스로 금지하게 만들며 밴픽 우위를 가져왔다. T1은 결국 탑 카드를 럼블로 선회하면서 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물론 바텀 라인전도 두루두루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스노우볼링 조합이 완성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T1이 PNG를 쥐고 흔드는 구도였다. 페이커(이상혁)의 요네는 아칼리를 상대로 불리한 상성임에도 딜교환을 압승하며 타워 안쪽까지 밀어넣어 CS 손실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 오너(문현준)에게 다이브 킬을 떠먹였고, 표창 곡예를 맞은 상태에서 심리전을 걸어 연막 속에서 살짝 시야를 노출한 것은 정지 명령으로 포착하여 연거푸 킬을 따내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바텀에서는 초반 딜교환 과정에서 미스 플레이로 살짝 주춤하는 모양새가 나왔으나, 크게 넘어지지는 않았기에 교전 단계에서 드레이븐이 패시브를 통해 골드를 대량 수급하며 균형을 맞췄고, 올라프가 라그나로크를 켜고 추격하는 상황에 나오지 않게끔 제우스의 럼블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딜교환을 하면서 체력을 깎아두며 와이저(최의석)는 당초 팀 내에서 기대한 1선 돌파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내셔 남작을 두고 대치전을 지속하던 상황에서 T1이 결단을 내려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했고 그대로 추격전 끝에 정글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정리하면서 7,000골드에 달하는 바론 파워플레이로 게임을 끝내는데 성공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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