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19일 2학기 프로젝트 시연회 및 졸업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시연회는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각자 역할을 맡아 개발 중인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다. 시연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자 프로젝트 진행 방식과 달성률, 게임 시연을 발표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과를 알렸다. 시연회에 참여한 팀 및 시연 게임은 '벤딩타', '그랜파 톡 윗 탑', '아르델', '리미트 브레이크', '스텔라 포레스트', '데스 이즈 낫 언 이스케이프', '호텔 스칼렛', '언클리어', '요피엘', '유토피네스', 메타버스팀 '블로킹'과 '스매시 잇'이다.
프로젝트를 발표한 학생들 중 일부는 외부 게임 행사에서 수상하며 개발 실력을 입증한 경우도 있었다. 그중에서 5팀 대표로 '스텔라 포레스트'를 발표한 20학번 이병찬 학생과 21학번 임창범 학생은 "1년 동안 노력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개발 과정에서 외부 행사에 나가 다른 개발자분들과 교류하고 상을 받는 등 좋은 경험을 얻었다. 앞으로도 게임 개발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라며 발표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 시연회가 끝난 후엔 김대건관 1층 K122호에서 졸업작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졸업작품 전시회는 22일 금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만든 일러스트,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게임 전문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서 멀티미디어학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과정으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게임개발, 게임그래픽&만화애니메이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평생교육원 측은 24년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5차 및 6차 전형 원서 접수를 통해 새로운 게임 인재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