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피알원]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가 오는 7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3,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을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어워드는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벤트다.
작년에 열린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출품작 수가 397건으로 전년 대비 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워드의 높아진 위상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21년부터는 인더스트리 부문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에게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MWU 코리아 어워드는 현재 7월 31일까지 얼리버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출을 완료한 선착순 100팀에게는 ‘Summer Night Unity’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수상작들은 유니티 내부 평가위원단의 심사와 온라인 대중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들이MWU 코리아 어워드 출품작을 퍼블리싱해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해내기도 했다. 지난 7년간 MWU 어워드에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한 8개의 우수 게임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 수상작 ‘하늘섬’>
하늘섬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
제작: 팀 올림포스
배급: 팀 올림포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팀 올림포스가 제작한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하늘섬’은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 푸리가 함께 신비한 섬을 탐험하는 스토리 라인과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로 심사단의 호평 받았다. 싱글과 멀티 플레이 모두 가능하며, AI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혼자 플레이하더라도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졸업 작품으로 시작해 기획부터 개발, 프로그래밍과 QA를 모두 진행했다. 특히 해당 게임을 개발한 팀 올림포스의 김익지 팀장은 컴투스 라이팅 아티스트로 입사에 성공하며 미래 게임 개발을 꿈꾸는 학생 개발자들의 모범 사례로 남았다. ‘하늘섬’은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누적 4,000만 다운로드 기록한 히트작 ‘고양이와 스프’>
고양이와 스프
제작/배급: 네오위즈(하이디어)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MWU 코리아 어워드에서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유니티를 활용한 우수 사례로 꼽힌다. 나만의 숲을 꾸미는 게임인 ‘고양이와 스프’는 2023년 4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을 돌파하고, 개발사인 하이디어는 네오위즈의 200억 투자를 받고 인수되는 쾌거를 이룩한 작품이다.
어린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개발됐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개설 이후 5개월만에 42만 구독자를 기록했다. 만화와 같은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유저가 소장하고 싶은 게임을 표방했다. 개발자인 김동규 하이디어 전 대표는 유니티를 선택한 이유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성’을 꼽기도 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베스트 PC/콘솔 부문에서 수상한 ‘베리드 스타즈’>
베리드 스타즈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베스트 PC/콘솔’ 부문
제작: 라인 게임즈
배급: 라인 게임즈
라인 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는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과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1'에서 ‘베스트 PC/콘솔’ 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베리드 스타즈'는 2021년 11월 스팀 글로벌 출시로 한국 지역 최고 판매 신제품 1위,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4위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 수상작 ‘산나비’>
산나비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베스트 스튜던트’ 부문
제작: 원더포션
배급: 네오위즈
원더포션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산나비’는 학생 작품 중 전문성, 대중성, 참신성을 인정받으며 MWU 코리아 어워드 2021 베스트 학생상으로 선정됐다. 다섯 명의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개발팀인 ‘원더포션’의 첫 작품으로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주인공의 타격감 있는 액션과 역동적인 이동이 특징이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스토리로도 호평 받았다. 텀블벅 모금에서 목표 금액 1000%를 달성하는 등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스팀 출시 이후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의 학생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작품이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0 베스트 작품성 부문 수상작 ‘A3: 스틸얼라이브’>
A3: 스틸얼라이브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2020 ‘베스트 작품성’ 부문
제작: 넷마블엔투
배급: 넷마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는 유니티의 최신 기능인 HDRP(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 등을 활용해 뛰어난 게임성은 물론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이며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MWU 코리아 어워드 2020에서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0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2020 ‘베스트 혁신’ 부문
제작: 사우스포게임즈
배급: 네오위즈
머리를 바꿔 변신할 수 있는 해골의 모험을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함께 빠르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는 로그라이크 플랫포머 게임인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MWU 코리아 어워드 2020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 네오위즈 퍼블리싱 팀의 선택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는데, 이는 한국 인디 게임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이후에도 신규 아이템과 시스템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유저들의 플레이 타임을 늘리고 있으며, 현재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포함한 PS4(플레이스테이션4), Xbox(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를 앞뒤로 움직이며 공격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제작됐으며, 2019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19 베스트 그래픽상을 수상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19 ‘베스트 그래픽’ 부문
제작: 넷마블에프엔씨
배급: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본 게임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Top3,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 9월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스킬 연출 등으로 MWU 코리아 어워드 2019에서 베스트 그래픽상을 수상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17 플래티넘 인기상을 수상한 ‘표류소녀’>
표류소녀
수상: MWU 코리아 어워드 2017 ‘플래티넘 인기상’, ‘베스트 인디’ 부문
제작: 팀 타파스
배급: 다에리소프트
MWU 코리아 어워드가 처음 개최된 2017년 최고의 작품을 꼽힌 게임은 ‘표류소녀’다. 최우수 작품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기상’과 ‘베스트 인기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방치형 탭 게임 장르에 RPG, 낚시, 오픈월드 요소를 더한 인디 모바일 게임 ‘표류소녀’는 물에 잠긴 세계 속 표류한 소녀의 생존기를 그린 게임으로, 2016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500만회를 넘은 수작이다.
표류소녀를 개발한 ‘팀 타파스’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게임을 만들겠다는 열정 하나로 결성한 인디 게임 개발팀이다. 이들은 외부 어셋이나 플러그인 없이 유니티의 기본 기능만을 충실히 활용해 표류소녀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