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테란 최연성(SK텔레콤)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은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월 23일 박용욱과 함께 플레잉 코치직을 맡으면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해 온 최연성이 지난 8일 팬들에게 남긴 설날 인사를 통해 선수생활 은퇴와 코치 변신에 대해 심경을 밝힌 것.
최연성은 "4, 5회 우승을 하고 싶었고 요환이형같이 30대 프로게임의 근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도 "손목 부상으로 지속적인 게이머 생활이 힘들다고 판단해서 은퇴를 결정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또 "결정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이제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연성은 2003년 2월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으며, MSL 3회 우승과 스타리그 2회 우승, WCG 2006 우승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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