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저우창 공청단 제1서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IEF2006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1일부터 정식종목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시범종목인 '길드워'의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 9일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선발전을 끝으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 34명을 최종 선발한 것.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프로게이머 최연성, 이윤열, 조용호, 마재윤, 아마추어 황성식, 임야호, 고강민, 김윤중이 선발됐다. '워3'에서는 장재호, 김동문, 노재욱, 오정기 프로게이머와 김성식, 임동룡, 김진우, 이관우 아마추어가 뽑혔다. 또한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는 해커PK와 5P팀이, 길드워 종목에서는 레노팀이 각각 선발됐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최연성과 이윤열은 지난 대회 입상자의 자격으로 시드 배정을 받았고 조용호와 마재윤은 e스포츠협회 공식랭킹 1, 2위의 자격으로 뽑혔다. '워3' 프로게이머의 경우 장재호와 김동문은 지난 대회 입상자의 자격으로 역시 시드를 배정받았으며 노재욱과 오정기는 9일 워3 선발전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렇게 선발된 '스타크래프트' 8인, '워3' 8인, '카운터스트라이크' 2팀(10인), '길드워' 1팀(8인) 등 34명의 선수가 이번 IEF2006 상해 국가대항전에 참가하게 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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