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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ㆍ박관호, 이하 위메이드) 소속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폭스(단장 김영화)의 이윤열 선수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한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재렬군(18)은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의 ‘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 주기’를 통해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를 전해들은 이윤열 선수는 지난 7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08-09 3주차 위메이드 대 온게임넷의 경기에 이재렬군을 초청하여 경기장 맨 앞 좌석에서 그의 경기를 관전하도록 배려했다.
또 경기를 마친 후, 이윤열 선수는 이재렬군에게 마우스와 이윤열 테디베어를 선물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렬군은 “원더걸스 보다 이윤열 선수가 더 보고 싶었다. 경기를 통해 지켜보던 선수를 직접 보니 너무 좋고, 언젠가는 이윤열 선수 같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열 선수는 “지치거나 슬럼프가 오려고 해도 이 친구들의 응원 덕분 다시 힘을 되찾는다. 재렬군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선수는 이재렬군과의 만남 이외에도 지난 2005년부터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위메이드 폭스 선수들이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그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공인된 프로게이머로서의 책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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