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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막말 논란 "비하 의도 없었다"...이윤열측 대응 없어

2009/03/02 23:54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 제작진이 방송인 붐이 프로게이머 이윤열(위메이드)에게 한 발언에 대해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하의도가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자신의 친구를 연결시키기 위해 상대를 견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제하고 "당일 발언은 분위기 띄위기 용이었으며 비하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윤열 소속구단측도 방송의 재미를 위해 일어난 일이라면서 붐의 발언을 문제삼지 않을 뿐더러 팬들의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이혁재 후배로 출연한 이윤열 선수에게 "PC방 비로 3~4장(3억~4억) 쓰신다던데..."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윤열 선수가 준비한 로봇춤에 대해서도 "30년 전 춤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해 e스포츠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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