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의 성공이후 쏟아져 나온 아류작들은 하나같이 `디아블로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다크스톤은 디아블로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음은 물론 `차별화`된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무기, 편리한 네트워크 플레이 지원, 다양한 이벤트 등 `중독성`측면에서 여타 게임에 뒤지지 않는 모습.
게임 내용은 악의 수도승이 `아스트랄 핸드`라는 고대의 유물을 이용, 세계를 지배하려 들고 이를 저지하는게 게이머의 임무다.
게임에는 총 22개의 주요 이벤트가 등장한다. 이들 이벤트는 불규칙하게 결정돼 게임을 할 때마다 전혀 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한마디로 쉽게 질리지 않게 만든다는 의미다.
완전 3차원으로 그려진 마을과 숲, 대륙, 동굴은 어두운 게임 배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환상적이고 의시시한 게임의 맛이 뚝뚝 묻어나는 배경이다.
전반적으로 조작이 쉽고 간편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의 팬들이라면 `장검을 휘두르는 손맛`을 다시 기억나게 해줄 작품.
문의 (02)3452-8846
(게임조선 전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