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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스펙옵스2 : 그린베레(Spec Ops2 : Green Be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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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액션의 한 해

97년 말에서 98년까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이어 밀리터리를 가미한 액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새로운 장르로 한 해를 마감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스펙 옵스, 레인보우 식스, 델타 포스 시리즈는 거의 이 게임들의 한 교과서로 불리우지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 식스는 게이밍 존을 지원, 국내 게임방에서 인기작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스펙 옵스의 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이런 장르의 시초를 주장하면서 등장한 스펙 옵스는 처음 접한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특히 국내 버전에서는 삭제되었지만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 미션들은 재미를 더했다. 정확한 고증은 없었지만 평양을 제대로 몰라 쓴 양평이라든가 북한군이 외치는 저기 적들이 있어요 하는 말 등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남기도 했다. 스펙 옵스는 크게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첫 버전은 5가지의 토탈 미션을 지원하는 스펙 옵스와 미션 팩에 멀티플레이까지 합친 알파 브라보 레인저가 있었다.



















































스펙옵스 , 레인보우 식스, 델타 포스 비교분석
스펙옵스 델타포스 레인보우식스
배경군인 그린베레 델타포스 소설 속 가상 특공대
대원구성 2명이 기본 4명 1명에서 8명까지 구성
주 미션 적기지파괴 적기지파괴 인질 구출
시스템 P-166/램32MB/ P-166/램32MB P-200/ 램 32MB
최소사양 3D 카드 3D 카드
멀티플레이 6인 32인 32인



제작사에서 말하는 스펙 옵스 2의 특징

1. 실제 델타 포스 대원이 모션 캡처
2. 실제 무기에서 샘플음 채취
3. 실제 장소에서 지도와 제작, 텍스처 매핑
4. 실제 군사 전략
5. 데미지 정도에 따라 다른 군인의 부상 정도

전작과 비슷한 메인 메뉴

이번에 스펙 옵스 2를 돌린 사양은 펜티엄 Ⅲ 450에 램 128 MB, 부두 2를 장착하고 돌려보았다. 첫 인스톨 할 당시 부두1, 2 ,3, 소프트웨어로 구분 인스톨 했는데 추후 다른 버전도 지원하리라 본다. 처음 오프닝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톱화면에 자막을 곁들여 미션 브리핑과 델타포스의 각종 사진들이 나왔다. 게임의 메인 메뉴 화면은 간단히 크게 3가지의 메뉴로 구성되었다. 모두 예상 한것처럼 뉴 게임, 옵션, 게임 끝내기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 안에는 각각의 세부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재까지의 버전으로 보아서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눈에 띄지 않았다. 게임의 옵션에 들어가서 그래픽과 사운드, 난이도 설정 들을 끝내고 이제 키설정을 보았다. 키 설정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런 류의 게임에서 필수인 게걸음 모드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 게임에 들어가서도 무척 불편하게 느꼈던 것으로 게걸음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키보드 ALT 키를 같이 눌러줘야 게걸음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적들에게 많이 공격을 당했다.

게임의 그래픽은?

게임의 그래픽을 보면 각 지역별로 특성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은 것은 무척 흥미있는 요소 중 하나였다. 특히 남극에서의 전투에서 눈위를 지나가는 발자국이 계속 남아 있는 묘사 등은 흥미를 끌었다. 그러나 눈이 내리는 묘사는 로그스피어에 비해 그지 높은 효과를 보이진 못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미션을 진행할 때 독일이나 북한의 미션을 수행할 때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야간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의 분위기가 어두웠다. 하지만 다른 남극이나 태국의 미션에서는 남극의 눈 내리는 분위기라든가 지형, 태국의 황혼이 지는 저녁에서의 전투는 다양한 기상효과를 보여 주었다.

제일 관심이 있었던 북한전투에서는 어설프지만 한국의 한옥 가옥을 비슷하게 묘사했다. 어어떻게 보면 중국같기도 했지만, 전투를 하기 위해 방에 들어갔을 때 이불위에 써있는 한글이라든가, 병풍 등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야간미션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의 울창한 산림을 묘사한 흔적이 보였다.

실제성을 더한 사운드

게임의 사운드를 봤을 때 실제 제작사가 주장한 것처럼 거의 실제 무기의 효과음을 가져다 샘플링한 흔적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무기의 총성이라든가 배경음 등이 게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특히 관심있게 들었던 것은 북한 전투에서 북한군의 음성이었다. 전작에서는 어설픈 성우로 정확하지는 안치만 '저기 적군이 있어요' 등 단순한 효과음을 냈다. 하지만 이번 2의 경우는 많이 업그레이드 됨을 증명해주었다. 각각의 나라 군인들이 총에 맞아 내는 신음소리 또한 틀렸다. 그리고 북한의 경우에는 조금 어설픈 발음이지만 동료에게 '무슨 소리나니?, 눈 크게 떠, 저기 적이 있다, 쏴쏴쏴' 등 다양한 음성으로 더빙되 중간에 재미를 더했다.

멀티플레이 옵션


데스매치 : 개인 데스매치,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한다.

팀 데스 매치 : 2팀으로 나누어 팀끼리 경쟁해 끝가지 살아 남는 팀이 승리

깃발뺏기(Capture the Flag) : 상대편의 진영에 있는 깃발 많이 뺏어 오기

킹 오브 더 힐(King og the Hill) : 델타 포스에 있었던 방식으로 언덕위의 벙커를 서로 빼앗고 사수하는 게임

어새신(Assasin) : 팀을 나누어 상대편의 주장을 먼저 잡으면 승리

협동 미션 : 합동으로 미션을 클리어 한는 것

( 자료협조 = PC플레이어 )










장 르 : 액션
최소사양 : 펜티엄 200, 램 32MB, 윈도 95·98, 3D 카드
제작 : 좀비 스튜디오
국내 유통사 : 하이콤 엔터테인먼트(☏5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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