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크리에이터는 실제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레고 블록을 게임에 서 입체적으로 완벽하게 지원을 한다. 준비되어 있는 레고들은 플레이어 가 원하는 레고 세계를 만들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만 든 레고 월드에서 어떠한 캐릭터나 기구들을 타고 놀 수도 있다.
이 게임에 나오는 레고 마법사 할아버지가 어린 플레이어를 인도할 멋진 가이드이다. 마법사 할아버지는 풀 음성으로 마치 플레이어와 마치 교감하듯이 대화를 나누며 만약 플레이어가 모르는 사항이 있다면 즉시 문제에 대해서 대답을 해 준다. 그리고 레고 크리에이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레고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도 플레이어에게 전해준다. 레고 크리에이터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항은 바로 플레이어가 만든 레고 월드에서 원하는 것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블록 장난감을 타고 놀 수도 있으며 맘에 들지 않으면 완전히 박살을 낼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마치 플레이어가 실제로 레 고 블록을 가지고 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레고 크리에이터의 메뉴를 살펴보면 몇 가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이콘이 나타내는 내용을 도저히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마법사 할아버지를 통해서 내용을 알아보면 되겠지만 아이콘의 역할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약간은 아이러니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의 대상인 어린 플레이어들에게는 레고가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한글화의 수준도 어린 플레이어들을 당황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글 화의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게임을 할 대상에게는 약간 어려운 말이 나오기도 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려운 한글이 나오는 것은 좋지만 게 임의 목적이 쉽게 즐기는 것에 목적을 둔 만큼 한글화를 보다 쉬운 단어 를 선택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레고 크리에이터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위해서는 더 없이 좋 은 게임이며 훌륭한 에듀테인먼트임에는 틀림이 없다.
(자료협조=PC플레이어)
장 르 : 시뮬레이션
제 작 : 수퍼스케이프
유 통 사 : 쌍 용
최소사양 : 펜티엄 166, 윈도우95, 32MB
최소사양 : 펜티엄II 233, 윈도우95, 6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