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월 10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SSR 니케 '크러스트'를 프로필과 함께 관련 이벤트 스토리 'TRUE FLAVOR'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직전 '브래디'와 'NEW FLAVOR'와 이어지는 스토리로 예상됩니다.
'크러스트'는 '쿠킹오일' 스쿼드의 리더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주방장(브래디는 시식 담당)이자 아삭바삭 쿠킹 클래스의 요리 프로그램의 사회자입니다. 주무기는 '런처(RL)'로 알려졌습니다.

이제까지 한동안 추가된 니케들과는 달리 굉장히 말랑콩떡한 점이 부각되는데 얼핏 그림체부터 파스텔톤으로 화사해 보일 정도로 눈에 띄는 외형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딸기를 반으로 잘라 고양이 귀처럼 보이게 한 부분이나 커다란 리본으로 장식된 귀여운 캐릭터 인형 같은 복장, 분홍 일색의 컬러 매칭까지 캐릭터만 보면 니케 캐릭터 아닌 것처럼 생각될 정도죠.
이제까지 단순히 어린 외형을 가진 니케야 몇 명 있었지만 '크러스트'처럼 대놓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컨셉으로 각 잡고 나온 것은 거의 처음이며, 여기에 말하는 것도 착하고, 배려심 많고, 자신의 일에 진심인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여러 사랑스러운 면모를 두루 갖춘 캐릭터입니다.
한편, 이와 함께 관련 스토리 이벤트 'TRUE FLAVOR'가 공개됐습니다.

같은 스쿼드의 '브래디'가 행복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던 '크러스트'가 지난 사건으로 인해 자신은 영영 브래디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처음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브래디'가 맛봤던 지휘관처럼 기억도 정보도 없는 음식을 연구하기 시작한다는 설정입니다.
이전 스토리가 퍼펙트의 비밀과 '브래디'의 특수한 능력이 얽혀 생각보다도 더 어두운 이야기가 진행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 지 궁금해집니다. 다만, 문제가 터지고 없는 것을 찾아 헤매야 했던 지난 이야기와 달리 최소한 직면한 문제는 일단락된 시점의 이야기인 만큼 이벤트 타이틀처럼 둘의 고민이 해결되는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니케는 4월 2.5주년 시즌을 맞아 4월 19일 2.5주년 특별 방송과 함께 기념 특별 이벤트 '부서지지 않을 인연의 노래'를 공개하고, 함께 공개한 일러스트에 '물거품'을 부각시키며 신규 니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조성하는 등 축제 분위기 예열에 한창입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