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월 6일, 신규 SSR 니케로, '쿠킹오일' 스쿼드의 리더이자 주방장 '크러스트' 픽업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빠른 등장이네요.
바로 직전의 브래디 스토리 'NEW FLAVOR'에서의 비중도 거의 듀얼 주인공급으로 상당했죠. 방주에서 '아삭바삭 쿠킹 클래스'란 TV프로도 진행 중인 유명 셰프이기도 합니다. 지휘관을 부르는 호칭은 '미식가님'입니다.
귀여운 어린 아이 외형의 양 갈래로 길게 땋은 머리카락, 커다란 리본과 분홍분홍한 의상까지 귀여움이 폭발하는 타입으로, 대체로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배려심 많고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사람이 행복해하는 것을 좋아하는 니케로 등장합니다. 감정 표현이 확실한 니케인 만큼 무엇보다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다채로운 표정이 특징입니다.
지난 이야기 후일담에서 '브래디'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요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었는데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일지 궁금해집니다.
한동안 계속해서 선보였던 다른 니케들과 달리 귀여움 수치를 맥스까지 찍은 캐릭터인 만큼 생각보다 어두운 스토리였던 'NEW FLAVOR'와 달리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능력적인 면에서 역시 어쨌든 '브래디'가 받는 버프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맞춤형 버퍼가 필요한 입장인 만큼 같은 스쿼드이며 스토리에서조차 '브래디'를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성격으로 나왔던 만큼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든든한 버퍼로 등장해 줄 것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