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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 게임 개발사, 글로벌 확장 위해 신흥 시장에서의 수익성 모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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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매니저,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해외에서 매출 확대하는데 큰 힘 될 것!"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게임 시장 이다.  

한국의 게임 산업은 모바일 게임이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약 미화 100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2024년 3분기까지  한국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만 약 3억 5천만 건의 다운로드와 미화 3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국이 자랑하는 탄탄한 인터넷 인프라와 5G 기술의 폭넓은 보급은 업계에 성장을 위한 기회를 견실히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26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진행한 설문조사 에서, 38%의 응답자가 한국 게임이 그들 나라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답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 게임의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특히 성숙 시장 (mature markets)이라고 평가받는 기존 선진국 시장뿐이 아니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과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도 한국 게임이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한국 게임 기업의 해외 매출은 미국, 서유럽, 일본과 같은 선진국 시장이 주도하고 있지만, 신흥 시장의 빠른 성장세 역시 괄목할 만하다. 놀랄만한 성장율을 기록 중인 동유럽,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들이 한국 게임 개발사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타겟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이들 신흥 시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18.47%에 해당하는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고 광고 수익은 26.6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숙 시장은 매출 성장율 측면에서 17.13%로 신흥 시장보다 다소 낮았지만, 광고 매출 성장률은 26.68%로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흥 시장에서 거둘 수 있는 높은 매출 잠재력과 기대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해당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한국 게임사들이 신흥시장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사용자 확보 전략을 올바로 펼칠 수만 있다면, 그들이 기존 성숙시장에서 올리는 매출에 필적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매출을 이 지역에서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가 아시아를 포함 신흥 시장에 밀집되어 있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5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하고 있으며,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4시간 54분), 러시아(4시간 47분), 인도(4시간 46분)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시장은 러시아인데 특히 러시아에서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게임에 몰두하여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중 20%에 달하는 시간 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데 보내고 있다.  

이들 신흥 시장 사용자들이 보이는 충성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iOS 사용자 유지율(retention rate)  은 러시아에서 3.33%, 아랍에미리트에서는 3.28%로 높은 수치를 나타나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어떤 마음에 드는 게임을 발견할 경우 꾸준히 이용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은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이제 한국 게임 개발사들도 신흥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점차 인식하기 시작했다.

필자가 근무하는 얀고 애즈(Yango Ads)에서는 지난 지스타 2024에서 당사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는데, 당시 새로운 시장 진출과 매출 기회를 모색하는 많은 한국의 게임 전문가들로부터 열띤 문의와 관심을 받았다.

얀고 애즈는 신흥 시장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얀고 애즈의 혁신적인 기술은 얀고(Yango) 생태계와 당사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사들을 위한 효과적인 광고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의 게임 퍼블리셔를 위해 얀고 애즈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앱 캠페인(App Campaigns)이 있다. 러시아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색 광고(Search Ads), 플레이어블(Playable) 광고, 보상형 동영상 광고(Rewarded Video Ads), 인터스티셜(Interstitial) 광고 등 다양한 광고 형식을 활용하여 고객사 앱으로의 트래픽을 유도한다.

둘째는 얀고 광고 네트워크(Advertising Network)를 통한 광고 수익화이다. 고객사는 얀고 애즈의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등 98개국의 광고주들과 연결됨으로써 앱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얀고 애즈의 광고 네트워크와 연동되는 것만으로 수백만 명의 광고주와 80개 이상의 DSP 파트너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서는 신흥 시장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 수익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eCPM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얀고 애즈에서는 실시간 메트릭스와 사용자 인사이트를 통해 앱 분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퍼포먼스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애널리틱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서비스는 얀고 미디에이션을 통한 앱 수익화(App Monetization)이다.  얀고 애즈에서는 광고 수익 창출 절차를 간소화하여 앱 개발자들이 미디에이션  설정(mobile mediation system)에 별도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앱 수익화와 관련된 모든 기술 설정은 얀고 애즈가 직접 담당하며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고객사에서는 각 네트워크로부터 최소 인출 금액 제한 없이 모든 수익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별도의 가입이나 추가 서류 작업 필요 없이 하나의 계정에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

필자는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엄청난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산업 전반에 걸쳐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개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 온 오랜 역사와 강력한 저력을 입증해왔다. 이런 성장의 DNA는 한국 게임 산업에도 자연스럽게 내재되어 있다.

얀고 애즈가 제공하는 광고 솔루션은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게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얀고 애즈 에 대해 보다 궁금하신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린다.

얀고 애즈 : 기술 기반 글로벌 광고 솔루션 기업

※ 외부 필진 기고는 게임조선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 :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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