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플랫폼을 가더라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세계는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이 판치는 레드 오션이다. 실제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와 채널의 성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그 와중에서 극히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크리에이터로서의 재능을 발견하여 독특한 콘텐츠와 발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번에 만나본 인물은 육체적인 의미에서 사람을 치유하는 의사 선생님인 동시에 독특한 콘텐츠로 웃음을 주며 정신적인 의미에서도 사람들을 치유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순수한 취미생활로 체감형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던 Coweye(카우아이)를 만나 독특한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게 된 사연을 본격적으로 들어보았다.
Q. 처음 만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Coweye(카우아이):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상의탈의하고 치마와 니하이삭스를 입은 다음 댄스댄스레볼루션(DDR) 플레이 영상을 투고하고 있는 Coweye(카우아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멀쩡하게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주변 사람들은 제 유튜브 활동을 모르고 있는데요. 카메라 앞에만 서면 관심종자나 광대가 되는 사람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웃음)
Q. 대외적으로는 계속 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 같은 게 있을까요?
Coweye(카우아이): 제가 예전에 경북 영주시에서 공중보건의료 일을 했는데요. 당시 젊은 사람의 수가 워낙 적은데다가 9 to 6로 근무가 끝난 뒤에는 뭔가 즐길거리가 부족해서 외로움을 탔었어요.
그래서 뭔가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서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 하여 스트리밍 및 창작 활동을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한 가지에 꽂히면 딱 그것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라서 다이아 1까지 서포터 베이가만 쭉 플레이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끄럽지만 장인 랭킹에도 이름을 올렸었어요.
Q. 그렇다면 채널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DDR과 같은 체감형 리듬 게임으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Coweye(카우아이): 방송 초창기는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찾아주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영상 편집을 했었는데, 이게 오래 지속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왔어요 심지어 제가 워낙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라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경기 결과에 따라 텐션이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서 정신적으로도 갉아먹히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DDR의 경우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교환학생을 갔을 당시 동네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회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체력 증진센터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오면 패드를 사서 설치하고 좀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을 계속 품고 있었기에 끝내 알음알음 플레이하다가 주력 콘텐츠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의상과 마찬가지로 직접 전용 패드를 해외에서 구매하여 플레이하고 있다고
Q. 현재 채널을 보면 전반적으로 서브컬처 계통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보입니다. 입덕은 언제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Coweye(카우아이): 어렸을 적에 개포동에 살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서브컬처 쪽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 중 하나인 '서울 코믹월드'가 보통 섬유센터나 aT센터, SETEC처럼 강남 인근에서 주로 열리다 보니 접근성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누나의 손에 이끌려 코믹월드를 방문했던 것이 입덕의 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 형제자매가 즐기는 것을 함께 즐기다가 입덕하는 사례는 많잖아요? 누나가 MP3에 저장해둔 J-POP이나 애니메이션 OST, 구체적으로는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의 주제곡 같은 거도 저항 없이 받아들였고 저 스스로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럭키스타 등의 콘텐츠를 찾아보게 됐죠.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니코니코동화(니코동)의 영향이 컸어요. 정확히는 니코동에서 직접 활동한 것은 아니고 당시에 네이버 쪽에서 니코동의 영상을 퍼와서 자막을 붙이고 업로드하는 것을 많이 보면서 그 특유의 감성에 빠져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영상을 찍을 때 채보나 노트를 직접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 곡의 콘셉트나 테마에 따라 채보를 만드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철저하게 채보에 따라가는 동작을 계산해서 만드시는 건가요?
Coweye(카우아이): 둘 다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영상을 만들 때 일단 최대한 재미있게 가자는 콘셉을 지키는 편인데 거기에 BGA(리듬게임의 배경 애니메이션)의 나오는 모션의 구현도가 높으면 전체적으로 반응이 좋기에 최대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지켜서 채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어렵다면 가급적 크고 다이나믹한 동작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죠.
실제로 제가 업로드한 영상 중에 버추얼 유튜버인 '시구레 우이'의 노래 중에 '우이밭의 파수꾼'으로 만든 채보가 있는데요.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엉덩이를 사정없이 흔드는 동작이 나오는 구간이 있어서 그거에 맞춰 노트의 완급을 조절하여 BGA의 재현도를 높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정확히 설명드린다면 제가 플레이하는 것은 DDR이나 펌프 잇 업(PIU)이 아닌 시뮬레이터에 해당하는 스텝매니아인데요.
원본에 해당하는 DDR이나 PIU 업계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얻기 위한 반복 플레이를 위해 체력을 아끼려고 봉을 잡고 다리만 움직이는 최소한의 동작으로 스태미너 플레이를 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정확도와 점수 이상으로 재미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이런 방식을 취하게 됐습니다.
코미디와 원작재현도를 모두 잡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채보 제작
Q. 한참 플레이하다가 패드를 손바닥으로 팡 하고 찍는 그 특유의 시그니쳐 무브를 고안해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Coweye(카우아이):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플레이하다가 비교적 한정된 동작만 구사할 수 있는 DDR에서 어떻게 해야 최대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줄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어요.
정확하게 언제부터 하게 된 것인지 그 시기를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콘텐츠를 보신 분들의 반응이 엄청 좋아서 이후에도 콘텐츠에서 해당 동작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셋업 무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 영상 콘텐츠는 이용자 반응을 미리 예상하고 철저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촬영에 임하는 기획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치마와 니하이삭스만 입고 DDR을 플레이하다가 상의탈의한 건장한 남성이 근육을 드러내고 팡 소리를 내면서 패드를 찍으면 그 갭이 어마어마해서 반드시 뇌리에 박힐 수 밖에 없거든요.
Q. 해당 구성은 어떻게 보면 속된 말로 병맛 내지는 저세상 콘셉트다 보니, 혹시라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을까 걱정되지는 않으셨나요?
Coweye(카우아이): 이미 활동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치마 입고 DDR하는 영상 숏츠 도입부만 봐도 일단 저인 것을 알아보고 '이제 너의 슬랩에 중독됐다. 하루에 한번 영상을 보지 않고는 못배기겠다' 하시는 분들을 보니 제 원패턴 전략은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사실 저 이전에도 이런 콘셉트로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 분이 있어요. 현모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베이시스트 H.J.Freaks님인데요. 저 이상의 매운 맛을 자랑하시는 선배님이십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현모햄처럼 치마를 입은 채로 하이킥을 해서 판치라를 보여주는 것은 힘들어서 손바닥으로 슬랩을 치는 시그니쳐 무브로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사실 DDR의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하이킥을 할만한 각도가 잘 나오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도 채널의 성장이 멈춰서 뭔가 자극적인 전환점이 필요하다 싶으면 혹시 모르는 일이죠. 저는 철저하게 자본주의에 입각하여 범죄만 아니라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플랜 A, 일단 슬랩을 때린다
Q.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면서 채널이 크게 성장하는 전환점이 된 시기나 영상은 무엇이었나요?
Coweye(카우아이): 3년 전에 '프라이데이 나잇 펑킨'이라는 리듬 게임에 등장하는 밀프(M.I.L.F)라는 곡의 채보를 만들어서 플레이했던 영상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해당 게임이 영미권에서 어린 친구들에게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그 영향인지 이전까지의 콘텐츠 조회수가 기본적으로 백 단위에 많아봐야 천을 찍던 것이 99만을 돌파해버렸어요.
촬영 환경이나 세팅 면에서 미흡했던 부분도 많아서 원래대로라면 자기만족에서 끝나야 할 영상이었고 편집도 없이 생으로 올리는 수준이었는데 한번 제대로 터지니까 의욕이 고취되더라고요.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에게 이런 식으로 좋아요, 댓글, 구독자가 쏟아지는 것은 엄청나게 도파민 터지는 상황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뷰를 더 많이 올리고, 좋아요를 많이 받고, 댓글이 많이 달리고, 구독자가 많이 늘어날까 싶어서 본격적으로 밈(Meme) 스타일의 편집을 가미하게 됐습니다.
두번째 전환점은 조회수가 400만 넘게 나온 콘텐츠로 요네즈 켄시의 곡인 'Kick Back'을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됐는데요. 체인소 맨은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이었기에 좋아하는 것과 연관된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조회수까지 폭발하니까 본격적으로 관심에 취하는 관종의 길이 열리게 됐죠.
Q. 그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무엇인가요?
Coweye(카우아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지만, 굳이 하나 뽑으라면 '시구레 우이'의 '로리신 레퀴엠' 콘텐츠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이건 올리면 무조건 뜨겠다 확신을 했기에 최대한 빨리 채보를 제작하고 촬영 및 편집까지 해서 업로드했거든요.
사실 제 영상 콘텐츠는 대체로 노래와 BGA 분위기랑은 엄청나게 동떨어진 제 실물에서 나오는 갭이 핵심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로리신 레퀴엠 콘텐츠는 그 갭이 어마어마하게 크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슬랩을 때리기 좋은 구간(?)도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하츠네 미쿠의 '래빗홀'로 제작한 콘텐츠도 꽤 좋아합니다. 바니걸을 입고 찍은 충격적인 비주얼 덕분인지 해당 콘텐츠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올라갔어요.
사실 지금이야 디폴트가 된 치마나 니하이삭스도 그 시기를 전후로 정착한 전통인데요. 아내가 처음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당시 광대까지 될 생각은 없었고 알량한 자존심에 내켜하지 않았다가 아내 본인의 검은색 치마랑 니하이삭스를 빌려 입고 조회수가 터진 것이 본격적인 타락(?)의 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수상할 정도로 작업실에 '본인이 입는' 치마와 나히이삭스가 많은 크리에이터
Q.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은 무엇이 있었나요?
Coweye(카우아이): 앞서 언급한 '로리신 레퀴엠'을 콘텐츠에 달린 댓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댓글은 고정해두고 있는데 '하체만 보고 로리라고 생각해서 다가온 녀석들을 제대로 응징하는 멋진 오빠'라는 내용이었습니다.
Q. 영상을 보면 균형 잡힌 탄탄한 몸을 자신감 있게 드러내주고 계신데요. 본인만의 특별한 운동 루틴이 따로 있으신가요?
Coweye(카우아이): 저는 대학교 시절부터 크로스핏을 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체운동을 DDR로 대체하고 상체운동은 별도의 기구를 사용하거나 중량 조끼를 메고 턱걸이를 하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내와 함께 집 근처 피트니스 센터를 자주 방문했지만 요즘은 홈 트레이닝으로 많이 대체를 했어요. DDR은 생각보다 유산소운동으로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Q. 건장한 성인 남성 체형이다 보니 본인의 몸에 맞는 치마와 메이드복, 세일러복 바니걸 등의 소재를 구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는 어떠신가요?
Coweye(카우아이): 대체로 해외 직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체형에 맞춘 옷을 많이 팔고 있어 수급이 어렵지는 않더라고요.
예외적으로 젠레스 존 제로의 MV로 만든 콘텐츠인 '차가운 상어 아가씨'를 제작할 당시에는 아내가 직접 만들어준 상어 꼬리를 달았습니다.
꼬리 만드려고요? 돼요
Q. 바이럴 콘텐츠로 상당한 수준의 파괴력이 있어 보이는데 각종 게임사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지에서 공식적으로 협업 요청이 들어온 적이 있나요?
Coweye(카우아이): 지금까지는 직접적으로 온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게임사에서 하청을 받는 홍보대행사에서 제안을 넣었던 경우는 있었어요. 아마 호요버스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것이랑 별개로 높은 분들에게 제 채널의 콘텐츠는 인류에게 아직은 좀 일렀기 때문에 불발되지 않았나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Q. 여전히 본업인 의료인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Coweye(카우아이): 본업과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기보다는 번아웃을 한번 겪었던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좋댓구가 암만 좋다고 해도 아이디어와 밈이 항상 넘치지는 않거든요. 특히 성장세가 갸파르던 시기에는 그래도 하루하 하나씩 무조건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구독자 증가폭이 떨어질 것이라는 강박관념과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려서 저 스스로를 쥐어짜는 생활을 했었어요.
그래도 제 영상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그 시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Coweye(카우아이): 예나 지금이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평소처럼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는게 목표입니다. 의사로서의 모습도 크리에이터로서의 모습도 분명히 저라는 사람의 일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려고 해요.
굳이 계획이 있다면 방음 장비를 강화하려고 합니다. 사실 집이 1층인데다가 낮에만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소음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말이죠.
그 밖에는 꼭 DDR이 아니더라도 제 채널을 찾아와 주시는 분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다면 그냥 바보같이 춤추는 쪽으로도 레퍼런스를 확대할 생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몸 움직이는걸 좋아하는데 관심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Q.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Coweye(카우아이): 이상한 아저씨가 DDR을 플레이하는 것일 뿐인데 이렇게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댓글은 '오늘 하루가 힘들고 우울했지만 Coweye님의 영상을 보고 웃음이 터지고 힘을 얻었다'는 내용인데요. 제가 열심히 광대짓하면서 사는 것을 보고 위로를 얻고 삶의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내용을 보면 이런 방식으로라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광대는 누군가 봐주고 웃어줄 때 존재의의가 있는 법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 콘텐츠를 보고 많은 웃음과 희망,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하는 게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끝에 얻어낸 골드 버튼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