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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밀리언아서: 링, 예뻐지더니 노출 수위까지 높아져서 돌아온 괴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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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초기 가장 유명했던 CCG 타이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대단하게 포장하자면 모바일게임에서 서브컬처 장르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바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괴리성 밀리언 아서' IP의 최신작이자 후속작이 출시됐습니다. '퍼펙트월드' 개발, '뉴큐브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밀리언아서:링'입니다.

국내 정식 타이틀명은 '밀리언 아서 : 링'이지만 사실 게임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괴리성 밀리언 아서 : 링'으로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의 '부호 아서', '용병 아서', '가희 아서' ,'도적 아서', 이렇게 네 명의 아서들이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미 캐릭터들의 매력과 시나리오의 독특함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됐고, 여기에 초반부 풀더빙을 더해 이야기 진행조차 매력적입니다.

전투 역시 괴리성 밀리언 아서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해 왔습니다. 일단 기본은 수집형 턴제 RPG와 같다고 보면 쉬운데요,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서들이 직접 전장에 나와 전투 액션을 보여줍니다. 각자 직업에 맞게 특화된 스킬을 주로 사용하고, 컷씬도 꽤나 화려하게 공들인 점이 보입니다.

전투는 매 턴 미리 준비해간 스킬 카드가 랜덤하게 주어지고, 이를 주어진 코스트에 맞춰 사용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동일 속성의 카드를 연달아 사용하면 체인이 발동해 위력이 더 강해지죠.

각 카드들은 이벤트, 스토리, 뽑기 등으로 수집해야 합니다. 각 스킬 카드는 기본적으로 아서들의 직업 포지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등급 높은 카드들은 아예 카드 주인의 컷신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즉,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것은 아서들이고, 이들의 액션이 주가 되지만 카드 수집에 따라 더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지는 셈이죠.

전장에 직접 출전하는 캐릭터들도 성장시키고, 스킬처럼 사용되어지는 카드들도 성장시켜야 하는 만큼 말 그대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감상해가며 수집과 육성에 치중해 있는 형태입니다. 

어쨌든 그래픽 수준이 높아지면서 캐릭터 모델링이 더 세련되어진 것도 맞고, 연출도 그에 따라 한결 더 화려해져 캐릭터 특징을 더 잘 드러납니다. 즉, 서브컬처적 요소가 한결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더구나 노출에도 가차 없이 리뷰에 실을 수 없을 정도의 꽤나 수위 높은 코스튬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이덴티티 모바일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했던 괴밀아의 경우 일찍이 서비스 종료 일격을 맞았던 바 있습니다. 밀리언아서:링의 서비스사 뉴큐브게임즈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그나마 개발사 퍼펙트월드가 지금 '타워 오브 판타지'과 '이환'까지  라인업이 워낙 탄탄한 상황이니 잘 버텨주길 바라야겠네요.

◈ [밀리언아서:링] 예뻐지더니 노출 수위까지 높아져서 돌아온 괴밀아!

개발/배급 퍼펙트월드게임즈 / 뉴큐브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11월 27일
게임특징
- 바로 그 '밀리언 아서'!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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