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발매되는 신작은 총 20종이다.

11일 애니메이션풍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데스 트릭: 더블 블라인드'와 SF 건설 및 경영 시뮬래이션 '스텔라 세틀러: 우주 기지 건설업자', 독특한 아트워크를 가진 핵앤슬래시 '데스 오브 어 위시', 액션 로그라이크 '안티페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12일에는 매트로배니아 '레블 트랜스뮤트' 및 '슬라배니아', 온라인 협동 FPS '헬브리치: 베가스', RTS '차이니즈 엠파이어', 슈팅 플랫포머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 턴제 전략 RPG '고블린 스톤', SF 던전 RPG '서브테레인: 마인스 오브 타이탄', 익스트랙션 슈터 '노 러브 로스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액션 어드벤처 '하이워터'와 액션 슈터 '지구방위군6' 및 '마크로스 -슈팅 인사이트-' 등이 출시된다.

끝으로 15일에는 데브시스터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략 RPG '크라운 워즈: 더 블랙 프린스'와 오픈월드 3인칭 슈터 '아웃캐스트 - 어 뉴 비기닝', 그리고 호러 게임 '벅샷 룰렛'이 발매될 예정이다.

■ 쿠키런: 마녀의 성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대표 게임 시리즈 '쿠키런'을 퍼즐 어드벤처 장르 작품으로 새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인 '쿠키런: 마녀의 성'은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마녀로부터 탈출하기 전인 쿠키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에 따라 마녀의 비밀과 쿠키의 탄생 등에 얽힌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퍼즐은 탭 투 블라스트 형식을 가지고 있기에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퍼즐 본연의 재미에 방대한 서사를 담아내면서 게임의 볼륨을 한층 높였다. 또 이용자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확장시키고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제공하면서 기존 퍼즐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 데스 오브 어 위시

날카로운 스케치를 보는 듯한 아트웍이 강점인 '데스 오브 어 위시'가 11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데스 오브 어 위시는 마치 낙서를 보는 듯한 비주얼이 특징으로, 투박하지만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이펙트를 표현하면서 본 작품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플레이어는 파라디소의 악몽 속에서 모험을 즐기게 되며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거나 강력한 적들과 마주하게 된다.

전투의 핵심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플레이어의 개성을 반영한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콤보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경험해볼 수 있다. 

■ 마크로스 -슈팅 인사이트-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SF 애니메이션 '마크로스'가 탄막 슈팅 게임으로 찾아온다.

14일 플레이스테이션과 PC,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마크로스 -슈팅 인사이트-'는 발키리 기체를 타고 탄막을 뿌리는 적들에 대항하게 된다.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횡 뿐만 아니라 종으로 전환되면서 전투가 펼쳐지는가 하면, 보스전에서는 360도가 전개되는 필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야기는 본 작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일그러진 시공간에서 실종된 파일럿 및 가수들을 구출하게 된다. 또 다양한 발키리 기체를 조종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인 사운드도 감상해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