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6월 28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 오픈 및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최초의 신규 전직 클래스 ‘바드’가 이번 업데이트로 정식 추가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음악으로 신들과 교감하는 ‘바드’, 자유로운 분위기가 엿보이는 캐릭터 디자인
독특한 외형을 지닌 ‘바드’의 모습
북유럽 신화에서 ‘바드’는 음악과 시를 연주하는 예술가로서 신화 및 전통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로 그려졌다. 이들의 노래와 연주는 신들과의 교감을 위해 활용되는 주요 수단이었다.
‘오딘’의 ‘바드’는 이러한 서사 배경과 더불어 전장을 지휘하는 신의 선율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하프’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 속에서도 음악을 연주하고 서사시를 읊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바드’의 외형은 전직 전 클래스인 ‘프리스트’의 외형을 토대로 제작됐고, 다른 전직 클래스인 ‘세인트’와 ‘팔라딘’과 비교해 한 층 발랄하고 자유로운 콘셉트가 특징이다. 스킬 효과 역시 음악가의 느낌을 살려 음표를 적에게 발사하는 등 독특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채로운 스킬로 공격과 지원을 동시에!
‘바드’는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하프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다채로운 능력을 갖고 있는 '바드'는 다양한 역할을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로 후방에서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 치유 및 버프를 부여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울러, 특정 조건이 충족될 시 스킬들이 강화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아군 보조 또는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적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또, 새로운 스킬 모션 및 이펙트를 적용해 이전 클래스와는 다른 신선한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 업데이트 관련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광명의 11회 아바타/탈 것 선택 소환권’을 선물하고, ‘룰렛 이벤트’로 한정판 피규어 등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 때 신규 서버인 ‘수르트’가 추가되고, 특별 이벤트인 ‘2주년 신의 선물’에 대한 정보를 사전등록 페이지 통해 공개했다. '오딘'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관련 상세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