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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수집형 RPG 1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이유 있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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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코노스바는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일본명의 약칭 코노스바를 게임명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코노스바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수집하고, 스토리를 즐기는 캐릭터 수집형 RPG로, MMORPG가 강세인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 신작으로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7일 기준 구글 최고 매출 13위에 랭크한 코노스바는 캐릭터 수집형 RPG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인기 요인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지만, 크게는 원작의 인기와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로 수집욕을 자극하고, 원작 스토리 라인을 넘어 각 캐릭터 에피소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핵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다양한 캐릭터로 수집욕 상승

코노스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당연히 원작의 인기가 한몫한다고 볼 수 있다. 원작 IP를 바탕으로 많은 게임이 국내 시장에 도전을 해왔지만, 의외로 '수집의 욕구'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대개 이러한 게임은 주인공이나 그 외의 일부 비중 있는 조연이 인기를 싹쓸이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캐릭터의 인기가 극대화되는 타 IP와 다르게 코노스바는 뭔가 나사 풀린듯한 다양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면서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으로 어필을 한다.


프론트 캐릭터가 우선적으로 전투에 투입되며, 프론트 캐릭터가 리타이어 시 백 캐릭터 자리를 대신한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원작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특징 덕분에 전투 중에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예컨대 적에게 공격을 맞추지 못하는 허당끼를 보여주는 다크니스는 게임 내에서 일반 공격이 모두 미스가 나며, 강력한 폭렬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단 한번 사용하고 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메구밍은 필살기 사용 시 전투에서 리타이어가 나는 등 세세한 원작 고증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익스플로전을 사용하면 메구밍은 리타이어하기 때문에 백 캐릭터가 필수다.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원작 없이 자유롭게 캐릭터를 양산해낼 수 있는 타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 풀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각기 다른 에피소드 버전으로 다양화를 하고, 이를 보조 배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설계해놔 오히려 캐릭터 수집형 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집의 재미를 강화했다. 성능적인 면에서도 차별화가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형태의 버전이냐에 따라 속성과 스킬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테이지에 맞춰 메인 캐릭터와 보조 캐릭터를 오가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기존 RPG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점이다.


기본적인 전투는 3인으로 진행된다. = 게임조선 촬영

◆ 원작 스토리는 물론 개인 스토리까지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 에피소드, 코노스바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원된다. = 게임조선 촬영

코노스바는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내 스토리는 물론 코노스바만의 전용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와 인연 레벨을 올려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전용 스토리까지 포함돼 있다.

덕분에 원작 팬에게는 원작뿐 아니라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별 개인 스토리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감상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일본어 더빙과는 별개로 한국어 풀더빙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본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원작 스토리를 포함해 코노스바의 스토리, 개인 스토리를 제공하는 만큼 원작을 모르는 플레이어라도 쉽게 게임에 녹아들 수 있다. 스토리를 감상하기만 해도 보상으로 캐시 재화를 습득할 수 있어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노스바는 더빙 부분에서도 큰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부터 전투, 캐릭터 교류 등의 모든 요소가 한국어로 풀더빙된 만큼 원작 일본어판을 즐긴 플레이어나, 소설을 통해 접한 유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더해준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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