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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멕워리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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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워리어 시리즈는 로봇 시뮬레이션의 독보적인 존재다. 게이머는 육중한 멕(인간형 로봇)의 파일럿이 되어서 각지의 작전지역에 투입된다. 적의 멕을 파괴하거나 적의 기지를 점령하는 것이 바로 게이머의 임무다.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이 될 수 있었던 소재를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탈바꿈시켰다. 따라서 게이머는 실제 멕을 조정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게임 내내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이었을까? 국내에서는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렸지만 3편부터 쉬운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멀티플레이어 제공으로 서서히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가서기 시작했으며 4편에서는 로봇 시뮬레이션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 이게 영화야 게임이야? 바보! 영화 같은 게임이야


멕워리어 4가 영화 같다는 이유는 우선 시나리오에 있다. 멕워리어 4는 3편 시나리오의 마지막에서 시작된다. 3편에서 적 세력 클랜을 제압한 게이머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새로운 적에 의해 자신의 고향이 점령당한 상태다. 이제 게이머는 자신의 고향의 자유를 위해 멕워리어를 가동하고 멕 부대를 편성해 고향을 해방시켜야 한다.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외로운 영웅의 시작인 것이다.


멕워리어 4는 자체 개발한 '배틀텍 테슬라 4.0'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 엔진은 부분 효과 생성과 새로운 작전지역 생성 시스템, 애니메이션 혼합 시스템과 사용자 임의 생성기능과 같은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전작에서 작전 수행중 목소리로만 들려주던 동료들도 통신채널을 통해서 음성과 화상이 함께 제공돼 모니터가 실제 계기판과 같다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줄 것이다.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엔진 덕분에 게임 진행중 그래픽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을 정도로 뛰어나다. 게임내내 동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될 것이다. 멕워리어 4는 시뮬레이션이면서도 롤플레잉적인 요소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바로 조종사 개개인의 능력이다. 초반 작전에는 단독으로 투입되기도 하지만 윙맨이라는 도우미(?) 같은 동료들과 함께 소대를 이루어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 이때 윙맨들의 능력이 작전 완수에 직결되기도 한다. 이러한 능력들은 초기에 주어지기도 하지만 특정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면 얻어지게 되어 다음 미션 해결의 열쇠 역할을 하게 된다. 엄청난 그래픽과 게이머가 손쉽게 멕을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된 인터페이스로 다가올 멕워리어 4. 석양을 배경으로 전투에 손상된 멕에 기대어 잠시 눈을 붙이는 외로운 영웅이 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자료협조 : PC게임매거진)

장르 : 시뮬레이션
최소사양 : 펜티엄 266, RAM 32MB, WIN 95/98, NET 가능, 3D 가능
제작 :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유통사 : 한국마이크로소프트(080-985-2000)
출시예정일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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