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를 약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제약업계로의 첫 번째 애니팡 IP(지식재산권) 진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원비디 등 범용 영양제와 전문 의약품, 신약 등을 개발, 유통하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신제품에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내용이다.
제품명은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으로 포장 다지인과 용기에 애니팡 캐릭터들이 표시되고 애니팡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를 정제로 만들어 생산과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이 병행될 예정인 만큼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 진출을 희망했다.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팀장은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출판 분야 등에서 검증된 ‘애니팡 프렌즈’ 만의 대중성과 친근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IP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 프렌즈 IP는 출판업계에 이어 제약 분야에 첫 진출 했으며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은 이달 중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