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론 인 더 다크'는 전형적인 호러를 3D 액션으로 표현한 첫 작품이다.
3D 게임이 거의 없을 때 '얼론 인 더 다크'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었다. 이후 2편과 3편으로 시리즈화되면서 게이머들에게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호러게임들 가정용 게임기 게임과 PC게임에서 호러게임을 표방한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얼론 인 더 다크'의 기본형태를 제작의 기초로 삼았을 정도로 호러게임에서는 교과서적인 게임이다.
최근에도 '바이오 하자드 3(PC용 이름은 레지던트 이블 3)'와 같은 호러게임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 3편 이후 후편의 제작소식이 없던 '얼론 인 더 다크'의 최신작 얼론 인 더 다크 4가 이제 화려한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진정한 공포를 체험하고 싶으면 불끄고 혼자 해보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발전된 그래픽을 들 수 있는데 공개된 스크린샷 몇 개만 보면 그래픽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역시 배경은 2D에 캐릭터만 3D로 표현되어 있지만 보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3D 못지 않은 현실감을 보여준다. 또 그래픽에서 가장 독특한 것이 현실적인 광원효과인데 이것을 이용해 게임중 어둠을 실제와 같이 표현해내고 있다.
게임 중 주인공은 밝은 곳보다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장소에 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 작은 손전등 하나만으로 좁은 지역만을 보며 앞에 펼쳐진 칠흑 같은 어둠을 헤쳐 나가야만 한다.
이제야 게임의 제목대로 현실적인 어둠을 표현해 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는 게임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갑작스럽게 적이 등장하는 장소에서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게 만든다. 지금까지 공개된 주인공 캐릭터는 남녀 캐릭터 두명이지만 얼마나 많은 캐릭터가 더 등장하게 될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협조 : PC게임매거진)
사 양 : win9X, 펜티엄Ⅱ 233, 32MB
제 작 : 인포그램(www.infogrames.com)
유 통 : 미정
출 시 : 2000년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