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중국 서버 론칭 2차 PV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월 9일,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1차 PV를 공개한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지난 1차 PV에서는 '카운터스' 멤버들을 비롯해 '마리안' 등 주역들의 더 부각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이제까지 잘 그려지지 않았던 양산형 니케들의 랩쳐와의 치열한 전투가 보다 더 처절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고, 이들을 순수 장기 말로 활용하는 에닉에 의존하는 방주의 냉정한 지휘 체계의 모습도 단편적으로 나타납니다.
또, '마이티툴즈', 'A.C.P.U', '트라이앵글', '앱솔루트'의 방주의 맡은 바 역할에 맞는 각 스쿼드들의 활약도 짧게 짧게 엿볼 수 있습니다.
니케들, 특히, 그간 우리가 아는 주역 멤버들의 활약에 가려져 있던 양산형 니케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전투를 벌이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말 그대로 소개 론칭 사전 프로모션 영상일 뿐이라 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잘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 상당한 영상미의 신규 트레일러란 점에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국내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 때는 아무래도 캐릭터 일러스트나 사격 모션의 임팩트가 강했던 느낌이 있는데 중국 서비스에 앞서서는 여타 서브컬처 경쟁작과 달리 조금 더 스토리 분위기나 세계관 설정에 초점을 맞춰 무게감과 깊이감을 전달하려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출시 준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