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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뜨겁게 달굴 기대작은? 12월 첫 주 대형 신작 5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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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의 첫 주, 다양한 장르의 대형 신작이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도약을 꿈꾸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와 더불어 총기를 미소녀 캐릭터로 재해석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RPG '소녀전선'의 후속작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또 마블 코믹스의 IP를 활용한 히어로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와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항마로 거듭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차기작, 그리고 유명 액션 영화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가 게임 작품으로 등장하면서 PC 및 콘솔 게이머의 입맛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다. 저니 오브 모나크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까닭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MMORPG 장르가 아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전 공개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 정보를 살펴보면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특징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벌 형성 및 보스 독식, 자유로운 PK, 어려운 장비 성장 등을 부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게임 스크린샷은 마치 AFK류의 게임 방식을 연상시킨다.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저니 오브 모나크, 새롭게 재해석된 리니지 IP의 모습은 12월 4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17년 한국에 상륙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소녀전선'의 정식 후속작이 12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녀전선2: 망명'은 총기의 미소녀 캐릭터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전작보다 전략적 요소를 더욱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작과 더불어 '뉴럴 클라우드',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빵집소녀' 등의 작품과 연계된 스토리가 준비돼 있기에 시리즈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1월 선착순으로 진행된 CBT에서는 약 1시간 만에 테스터 모집이 마감되면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12월 6일에는 PC 및 콘솔 대작 '마블 라이벌즈'와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얼리액세스)'이 등장한다.

먼저 넷이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마블 라이벌즈'는 TPS 게임으로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히어로 및 빌런을 선택해 6:6의 팀전을 벌인다.

히어로와 빌런은 저마다의 고유한 특징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투 스타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 비행 능력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전장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유명 액션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게임화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동서양 곳곳의 유적을 탐험해볼 수 있다. 탐험과 모험이 메인 콘셉트인 만큼 수많은 함정을 파훼하고 미로와 같은 길을 헤매게 되며, 다양한 퍼즐과 마주하게 된다. 

인디아나 존스의 시그니쳐와 같은 채찍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투도 심도있게 구현했으며, 원작 영화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는 것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2'가 7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그래픽 퀄리티를 높임과 더불어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전작에 비해 한층 발전한 모습이다. 특히 액션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투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 트리는 계승했다.

CBT와 시연 등에서 이미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는 만큼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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