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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호연', 28일 한,일,대만 동시 출시 발표와 함께 게임 특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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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스위칭RPG '호연'이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연 Talk(이하 호연토크)'를 발표했다.

이번 영상은 고기환 캡틴이 등장해 '호연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호연토크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게이머에게 호연의 게임과 관련된 여러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 전했다.

◆ 리더=플레이어블 캐릭터. 리더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스타일

호연은 게이머가 선택한 리더 캐릭터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는 수집형 MMORPG다. 60여 종의 영웅들 중 5종의 영웅을 선택하고 이 중 1명의 리더와 4명의 팀원을 선택해 전투를 진행한다. 리더는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 즉 어떤 영웅을 리더로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 된다는 의미다.

영상에선 '화중', '유란','도천풍' 등을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설명했다. 화중은 원거리 특화로 적과 거리가 멀수록 공격력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고, 유란은 은신 기술이 있어 적의 뒤를 노리거나 전투 중 은신으로 어그로를 피할 수도 있다. 도천풍은 피격 시 강력한 수호의 기운을 받을 수도 있다.

 

◆ 팀원에 따라 달라지는 리더 능력

4명의 팀원은 리더의 능력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리더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화중의 경우 딜링을 극단적으로 올리거나 생존기를 보강해 방어까지 밸런스 있게 조합하거나 제어기에 투자해 적 스킬을 막아내는데 집중할 수도 있다. 이는 결국 리더를 제외한 다른 60여 영웅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여러 타입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영상은 방사형 무공을 가진 암속성 빌런 세력의 '련'은 공격할 때마다 공격력 증가버프를 받는 원거리 딜러인데 더 나은 활용을 위해선 공속을 올려 버프를 빠르게 중첩하거나 몬스터를 끌어모으거나 적 이속을 낮추는 영웅을 팀원으로 둬 더 많은 적에게 피해를 주는 조합도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 생존을 위해 힐러, 흡혈, 보호막 영웅 등을 기용하는 식으로 안정성을 더하면 훨씬 유용한 영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호연의 플레이 흐름 

호연의 스토리는 호연문의 정신을 계승하는 주인공, '유설'이 가문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영웅들을 영입, 성장시켜 가문을 멸문시킨 이천서의 '탁천교'에 맞서는 내용을 지역 단위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별로 완성결 있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구조로 지역 마지막엔 도전이 필요한 적과 전투가 필요하다

보스급 전투는 스펙에 의존하기보다 협력기와 흘리기 등을 통해 적 패턴을 파해하는 콘트롤과 리더와 팀원 조합을 이용해 돌파할 수 있도록 조절했다.

 

◆ 성장과 파밍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

호연은 영웅들의 성장과 파밍을 위해 여러 콘텐츠를 제공한다.

싱글 네임드는 에픽 진행에 따라 열리는 1인 보스 던전으로 캐릭터 장착용 완제를 획득하는 핵심 요소다. 파티 네임드는 4~8인의 지인들과 함께 공략하는 재미에 집중했고, 커뮤니티형 필드 보스는 필드에 등장해 다인 형동 공략에 집중했다. 마지막으로 보다 심화된 패턴 공략이 필요해 높은 난이도를 가진 보스 던전이 존재한다.

보스 공략은 PC플레이를 상정해 깊이있게 구성했지만 필요한 조작은 최대한 간단히 구성해 모바일로도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보스 공략을 위한 쫄구간을 없애 도전 시간을 3~5분 내외로 짧게 구성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도 강조했다.

 

◆ 가볍게 즐기는 RPG

고기환 캡틴을 호연을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줄이고 스토리 중심으로 경험과 보스 도전에 집중하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스토리와 연관되는 에픽 퀘스트의 경우 몬스터 30마리 잡기, 오브젝트 몇 십개 모으기 등의 지루한 구간을 덜어내고 성장과 장비 제작 재료 등은 자동 기능을 통해 최대한 가볍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필드 PVP는 없으며 이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는 비무대전 콘텐츠를 통해 2vs2 혹은 4vs4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턴제로 진행되는 덱 전투

호연이 가진 최대 특징은 일부 강력한 보스를 상대로 진행된느 턴제 전투다. 강력한 적을 상대로 모두가 리더로 전투한다는 콘셉트로 기본적인 영웅 고유의 특징은 유지하되 2개의 액티브/궁극기로 구성돼 있고 진영에 따라 여러 특징이 있는 등 전략성이 강화됐다. 이는 실시간 전투와 완전히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상황에 따라 실시간 전투와 덱 전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8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 동시 출시

호연은 길고 지루한 전투를 지양해 되도록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한다. 대부분 콘텐츠가 3~5분 내외로 짧게 즐길 수 있고 콘트롤을 강조하되 순간적인 피지컬 능력보다 상황을 파악하는 센스와 적소에 맞는 타이밍을 강조하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호연은 오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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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05_0105 Naroric 2024-09-11 02:16:02

개인적으로 NC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게임이 잘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쉽네요 NC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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