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올해 마지막 데일리 픽업 소환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데일리 픽업 소환은 매일 한 명의 영웅을 정해 소환 확률을 높이고, 천장 보상을 노려볼 수 있는 일종의 상시 픽업 이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무려 12명이나 등장했죠. PvP 와 PvE 를 가리지 않고 잘 쓰이는 영웅들로 편성된 만큼 평소 필요한 파츠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꼭 고초월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매드람]
시너지 : 공격력, 치명타 확률
암살자 영웅으로서 가장 먼 거리의 적, 즉, 원거리 딜러나 서포터를 저격하기에 좋은 영웅입니다.
일단 제대로 적중만 하면 반드시 한 명을 눕히고 시작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보호 스킬에 의해 스킬 차단이 되거나 미스가 나는 상황에 대한 기대 편차가 심하고, 단일 딜러인 탓에 PvE 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일격필살의 영웅인 만큼 다른 영웅 풀도 많이 받쳐줘야 하는 편입니다.
[가웨인]
시너지 : 물리 저항, 마법 저항
스킬로 넉백 저항을 보유한 스턴 탱커입니다.
뚝심 있게 라인을 지켜주고, 광역 스턴을 가졌다는 장점으로 진형을 유지하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만, 사실 그 외에 별다른 아군 보호 능력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탱커이면서도 보호의 목적보다는 라인을 유지하고, 조금 더 공격적인 덱을 운용할 때에 기용되는 편입니다.
[베리어스]
시너지 : 치명타 확률, 마법 저항
마법 계열 서포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마법 저항 감소 능력을 지녔고, 대상의 이로운 버프를 해제하는 능력을 보유해 특수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거론됩니다.
듀올과 죠안나 등장 이전에는 마법 덱의 필수 서포팅 카드였으나 듀올과 죠안나 등장 이후에는 조금 더 유틸리티적인 면을 보고 기용하게 됐습니다.
[루티스]
시너지 : 공격력, 방어력
마법 저항 능력을 큰 폭으로 올려주고, 상태 이상 면역 효과를 부여해 PvP 콘텐츠나 몇몇 강력한 마법 몹이 포진한 PvE 에서 조커로 기용됩니다. 또한, 적의 이로운 효과를 해제하는 능력도 보유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마법 덱을 카운터칠 수 있는 저격형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PvP 를 중요시 여긴다면 생각해볼 카드입니다.
[엘레노아]
시너지 : 방어력, 마나 회복
현존 최상급 탱커이자 메인 탱커급으로 평가받는 '엘레노아'입니다.
도발은 없지만 아군 전체, 적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버프/디버프를 보유했습니다. 또한, 빙결 변수, 소환수의 타겟 방해 등 여러 모로 당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매우 짜증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PvP 와 PvE 양면에서 두루 기용되는 고성능의 탱커로, 파티를 든든하게 지켜줄 메인 탱커급 카드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섀넌]
시너지 : 방어력, 공격 속도
마나 주입이라는 서포팅 스킬로 딜러를 받쳐주는 역할입니다.
흔히 '구어섀'로 불릴 정도로 '구원자 어빈'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고, 이 밖에도 강력한 한 방을 가진, 스킬 의존도가 높은 딜러와의 궁합이 좋습니다.
힐러 역할을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 대신 사용 목적과 효과가 분명한 서포터 중 하나로, 덱 운영에 따라 필수 카드이기도, 혹은 아예 쓰이지 않기도 합니다.
[뮤즈]
시너지 : 마나 회복, 체력
'로디', '아이다'와 함께 딜탱의 정석으로 불리는 뮤즈입니다. 다른 2명에 비해서는 자체 생존력이 더 좋습니다.
근접 딜러이면서도 기본 공격 사정 거리가 더 길어 안정적이고, 비교적 낮은 스킬 피해량은 넓은 범위에 작용하는 범위로 만회하고도 남습니다.
또한, 방어력 감소 효과에 적을 끌어당겨 무력화 시키는 풀링 스킬까지 보유해서 PvP 와 PvE 양면에 변수 메이커로 활약합니다. 2탱은 딜이 아쉽고 단단한 딜탱이 필요하다면 뮤즈가 그 역할을 해줍니다.
[사라]
시너지 : 공격력, 공격 속도
일단 영웅의 전당에서 '캡틴 토마스'와 '사라'가 있으면 그 덱은 치지 말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매혹', '마나 회복량 감소', '체력 회복 감소', '물리 저항 감소' 등 온갖 디버프를 덕지덕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라'의 체력 회복 감소는 골드 던전 보스인 '미믹'을 상대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아직 미믹을 다 잡지 못했다면, 그리고 PvP를 신경쓰신다면 필요한 카드입니다.
[아리아]
시너지 : 방어력, 물리 저항
리밸런싱을 통해 고려해볼 만한 힐러로 거듭난 '아리아'입니다.
단일 회복량은 낮은 대신 지속 힐량과 피해 공유를 통해 아군의 체력을 고르게 관리하는데 탁월합니다.
메인 힐러라기 보단 서브 힐러로써 파티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반대로 순간 힐량이 큰 힐러과 함께 사용 시 생존력을 크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첼]
시너지 : 공격력, 공격 속도
물리 딜러 선정 최고의 파트너 '레이첼'입니다.
무기 효과로 물리 저항 감소 능력을 지녀 물리 덱 전체의 딜량 상승을 꾀할 수 있고, 체력 회복에 마나 회복까지 유용한 서포팅 능력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공격 속도가 빠르고 원거리 공격을 가해 여러모로 사용 체감 효율이 좋은 영웅입니다. 물리 딜러 레이드 덱을 고민하신다면 반드시 필요한 카드입니다.
[아이다]
시너지 : 마나 회복, 공격 속도
전문적인 펫 클래스라는 독특한 포지션에 있는 '아이다'입니다.
딜탱의 역할을 소화하며 소환하는 '페드로'가 마법 딜러의 역할을 하므로 딜량도 꽤나 준수합니다.
단, 자신을 중심으로 덱을 꾸리기보다 이미 완성된 덱에 시너지 맞춰서
마지막 피스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팔만]
시너지 : 방어력, 체력
이제까지 소개한 딜탱들이 공격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는 애들이었다면 '팔만'은 방어적인 모습이 더 뚜렷한 딜탱입니다. 적을 순간적으로 제압하기보단 꾸준히 괴롭혀서 타겟 분산을 시키는 목적이 크고, 그 자신도 적진에 들어가서도 굉장히 오래 살아남는 편에 속합니다.
'팔만'은 특히, 스킬 의존도와 확률 의존도가 높은 영웅에 속하는데 메인 스킬의 발동 횟수에 따라서 극과 극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