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오는 20일 론칭 예정인 자사의 초대형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클래스 4종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에서는 북유럽 신화 특유의 감성을 반영한 클래스 4종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전투 상황에 따라 해당 4종의 클래스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모든 클래스의 전투 스타일과 무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 버서커

버서커는 최전선에서 도끼와 방패를 활용해 적을 섬멸하는 클래스다. 묵직한 공격을 중심으로 적을 힘을 내려찍는 듯한 콘셉트와 전투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영상에서 공개된 버서커의 주요 스킬로는 뒤로 이동하며 체인으로 전방의 대상을 끌어당겨 공격하는 ▲체인 훅, 무기를 빠르게 휘둘러 주변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울프팡, 방어 자세로 대상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는 ▲카운터 어택, 잠재된 힘을 끌어올려 자신을 강화하는 ▲루나틱 포스, 무기를 던져 전방의 대상을 공격하는 ▲드로잉 웨폰, 주변 대상을 공격하며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브레이브 로어 등이 있다.

- 버서커 소개 영상

■ 스칼드

다음으로 스칼드는 미니 하프와 스웨덴 전통 악기인 니켈하르파를 장착하는 클래스다. 적에게는 두려움을, 아군에게는 끝없는 용기를 부여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아군의 생존력을 높이는 효과와 높은 전투력을 유지시키는 버프를 제공한다.

영상에서는 스칼드의 자신 및 주변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해주는 ▲포엠 오브 리프, 방패의 힘으로 자신 및 파티원을 강화하는 ▲포엠 오브 쉴드, 자신 및 주변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하고 사망한 파티원을 부활시킬 수 있는 ▲싱 오브 발할라, 바람을 소환해 대상 주변으로 끌어모으며 피해를 입히는 ▲포엠 오브 윈드, 늑대 형상을 소환해 대상 주변을 공격하는 ▲포엠 오브 울프, 겨우살이 나무를 소환해 전방의 대상을 공격하는 ▲싱 오브 미스텔테인 등의 스킬을 확인할 수 있다.

- 스칼드 소개 영상

■ 볼바

룬과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볼바는 신의 힘이 깃든 세이드 마법과 지팡이를 활용해 적을 무력화시키는 클래스다. 화염과 얼음, 번개, 땅 등 다양한 원소 마법을 활용해 적을 공격한다.

보유 스킬로는 대상 주변에 화염 폭발을 일으켜 공격하는 ▲파이어 봄, 대상에게 불의 벽을 생성해 공격하는 ▲플레임 월, 번개를 발사해 대상 주변에 연쇄 피해를 입히는 ▲체인 라이트닝, 대상 주변에 낙뢰를 연속으로 떨어트려 공격하는 ▲썬더 브레이크, 눈보라를 생성해 대상 주변을 공격하는 ▲윈터 아이시클, 돌을 대상의 머리 위로 생성한 후 떨어트려 공격하는 ▲랜드 레스가 대표적이다.

- 볼바 소개 영상

■ 워로드

마지막으로 워로드는 두 개의 창을 휘두르며 전장을 누비는 클래스로, 빠르게 적에게 접근해 바람처럼 몰아치는 속도감있는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해 대상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점핑 스매쉬, 연속 찌르기로 전방의 대상을 공격하는 ▲레이징 웨이브, 창을 던져 잔방의 대상을 관통하는 ▲피어스 스피어, 돌진 후 전방의 대상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버스트 임펙트, 돌진 후 대상의 후방으로 이동 및 넉백시키는 ▲고트 스매쉬, 창을 회전시켜 공격을 방어하며 피해를 주는 ▲파워 디펜스 등의 워로드 주요 스킬이 등장한다.

- 워로드 소개 영상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속도보다는 타격감이 느껴지는 전투, 그리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둔 전투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각 클래스가 가진 전투 스타일과 매력을 보다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