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10월 17일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일 신규 SSR 니케 '루마니' 픽업과 함께 관련 스토리 이벤트 'LIFE AGAIN'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분들이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풀 보이스 볼륨의 사이드 스토리 'WORDLESS'도 공개됐습니다. 비극으로 치달았던 WORDLESS 스쿼드였기에 벌써부터 걱정하는 분위기네요.
먼저 '라이프토닉' 스쿼드의 세 번째 멤버, '루마니'가 신규 SSR 니케로 등장합니다.
방주에서 바디x바디 헬스 센터를 운영하며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죠. 방주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 가까운 '에피넬', '폴크방'과 달리 '루마니'의 분야는 생활 스포츠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간의 스토리에서는 운동 멘토이자 건강 멘토로 활약하곤 했습니다.
사용 무기는 '런처(RL)'이며 '방어형', '작열' 코드 니케로 공개됐습니다.
자신의 최대 체력을 강화하고, 적을 도발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이며, 버스트 스킬로 자신에게 방어적인 효과를 부여하고, 아군의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스킬을 가졌다고 합니다.
2주년 직전에 무엇으로 꼬드길 생각일까 싶었는데 오픈 때부터 등장했던 스토리 근본 캐릭터, 시원한 외모를 기본으로 잡고, 여러모로 아레나에서 기용할 만한 스킬 셋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마니'의 관련 스토리 이벤트 'LIFE AGAIN'이 추가됩니다.
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소녀와, 재활 트레이너가 된 '루마니'의 투닥투닥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사고 후 자포자기한 인물과 멘토의 이야기는 사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매체에서는 몇 번 봤음직한 소재인데, 이를 니케식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되네요.
또한, 아무래도 이제까지 선보였던 여타 이벤트에서 크게 주역이 되지 못했었던 '라이프토닉'의 다른 인물들, '폴크방'와 '에피넬'의 등장 여부도 궁금해집니다.
풀 보이스의 스토리 콘텐츠, '사이드 스토리'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번 사이드 스토리는 'WORDLESS'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유니'와 '미하라'의 이야기입니다.
소개 멘트로, 방주 테러 사건으로 잡힌 '유니'는 벌을 받기 전 '미하라'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고 하는데, 이 둘의 안타까운 상황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눈물 거하게 짜낼 슬픈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유니'와 '미하라'는 니케 스토리를 저낵함에 있어 니케에 대한 충격적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매개로 쓰이며 온갖 불행한 사건을 다 겪은 이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거칠게 다뤄졌던 대우를 생각해 보면 '아우터 림'의 '이그조틱'조차도 접어줘야 할 정도였죠.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긴 했지만 지휘관이 슈엔의 덜미를 잡은 상황인 만큼 어떻게 힘 좀 잘 써서 이제 그만 고통받고 행복해질 수 있게 쌍방 구원 서사를 잘 완성했으면 하는 희망 회로를 돌려봅니다.
또한,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깜짝 드리프트로 등장한 만큼 미하라 이격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네요.
'승리의 여신 : 니케'는 오는 10월 17일 '루마니'와 'WORDLESS'가 각각 주역으로 활약하게 될 스토리 2종을 선보인 후 26일에는 2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11월 4일, 글로벌 론칭 2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 [니케] 눈물샘 폭발 각 ㅠㅠㅠ 사이드 스토리 'WORDLESS' / 방어형(RL) '루마니' / 이벤스 'LIFE AGAIN' 추가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