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국내 게임 개발사 '테이블원'을 인수합병해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프트업은 지난 9월 30일 공시를 통해 테이블원을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테이블원은 지효근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로 다수의 IP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력이 있는 개발사다. 시프트업은 인수합병으로 인한 발행주수는 차이가 없다.
지효근 전 대표는 과거 알파카게임즈 대표로 '데스티니6'를 개발한 바 있고, '설국 열차'의 콘셉트 아티스트, '헉슬리' 아트 담당 등 개발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개발자다. 시프트업에 합변되면서 '프로젝트 위치스'의 AD로 활동 중이다.
테이블원 개발팀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프트업에 합류해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위치스'의 우수 개발력을 확보, 테이블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IP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모바일 수집형RPG '승리의 여신: 니케'와 플레이스테이션용 액션 '스텔라 블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에 연속 히트 시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