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원신의 배경인 티바트 대륙의 3번째 여행지 '이나즈마 제도'가 찾아왔다.
25일, 서브컬쳐 게임 전문 개발사 '호요버스'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상품 라인업 '미니니'와 협업하여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팝업을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원신의 다양한 캐릭터가 작지만 용감한 미니니화된 모습으로 상품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의 파트너이자 마스코트 캐릭터인 '페이몬'을 비롯하여 이나즈마 제도 에피소드에서 핵심인물로 등장한 집정관 '라이덴 쇼군' 야시로 봉행의 '카미사토 남매' 와타츠미 저항군의 '산고노미야 코코미', '카에데하라 카즈하' 이나즈마 성 주민인 '요이미야', '타로마루' 등 인기 캐릭터들이 미니니의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니니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플러시 형태의 인형과 키링 외에도 라인프렌즈와 제휴하여 제작된 이나즈마 이외의 원신 캐릭터 상품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었으며 기성 브랜드인 꼴레(coller)의 상품 라인업과도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들이 현장에서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1층에는 이나즈마행 지하철 콘셉트의 포토존, 2층에는 이나즈마성 상점가의 노포 느낌을 물씬 풍기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본인의 사진을 찍거나 인플루언서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접하는 기회가 주어졌고 미니니 상품 인형 뽑기, 네컷 사진 부스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10월 9일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이미 대부분의 시간대가 매진된 상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