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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HN플레이아트 정우진 대표, "2025년 목표는 30% 성장, 한국에 6개 게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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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및 NHN플레이아트 정우진 대표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NHN아틀리에 사옥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NHN의 2024년 일본 게임 사업 전략은 다음과 같다. NHN의 모토는 게임 사업이었으며, 일본에서도 역시 게임으로 시작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한게임이 게임 사업을 시작한 후 2000년에 NHN의 모토가 되는 한게임 재팬을 설립했다. 네이버와 분사할 당시 일본의 한게임 재팬은 NHN플레이아트로 전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한게임 재팬은 게임 포털을 출시하고 4년 만에 회원 수 1천만 명을 달성했다. 흥행을 이어오던 한게임 재팬은 2010년 모바일 게임의 대두로 위기감을 맞고, 여러 게임 개발자와 신작을 개발했다. 2014년엔 라인이 서비스 중인 퍼즐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2015년엔 퍼즐 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 2016년 대전게임엔 '#콤파스'를 출시했으며, 이 3가지 게임은 NHN플레이아트를 지탱하는 3대 게임이 되었다. 지금도 3개 스튜디오 250명 직원들이 3개 게임을 개발하며 신규 IP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글로벌 TOP 3 규모, 다운로드 당 수익 세계 1위, 상위 100개 게임이 매출의 77%를 견인하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게임사가 신규 게임 출시 시 상위 100위 안에 드는 것을 성공의 지표로 삼고 있다. NHN아틀리에의 3대 게임은 항상 상위 50위 내에 들며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남녀노소가 다양한 IP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와 함께 마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즐겼고, 그 추억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일본의 개발자들은 연필을 들고 직접 그림을 그리며 서로 의논하는데 한국의 빠른 문화와 비교하면 답답한 면도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재미를 찾아가며 개발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라인이 서비스 중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출시 후 10년이 지났지만, 일본 퍼즐 장르 매출 1위,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남녀노소가 매일 즐기는 게임이 되었다. 출시한지 8년이 지난 #콤파스는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2023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3,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2023년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NHN은 페이트, 도쿄 리벤저스, 에반게리온, 샤먼킹 등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를 진행했을 때 일본 모바일 게임 성장률 상위 5위 입성, 퍼즐 장르 다운로드 수 2위, 퍼즐 장르 매출 1위를 달성, 일주일 간의 매출은 약 10배 증가해 103.8만을 기록했다. #콤파스는 2019년 10월 페이트와 콜라보로 하루 만에 매출 순위가 216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콜라보 성공 사례를 통해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NHN은 2025년 전체 게임사업의 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향후 IP IP기반 RPG '프로젝트 G', 액션 게임 '드림해커', IP 기발 PvP '타이거게이트', IP 기반 RPG '프로젝트 BA' 등 한국 6개, 일본 4개, 총 10개 게임을 2025년 출시 예정이다. 또한 카도카와와 협업을 통해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도쿄)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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