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9월 4주차의 랭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정' 유저가 2주 연속 1위를 사수하는 가운데 드디어 7만 전투력을 돌파한 유저들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7만 전투력의 주인공은 실시간으로 1위 레이스를 진행 중인 '안정'과 '호잇이' 유저로 확인됐으며 둘의 전투력 격차는 현재 200이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어 긴장을 놓기 힘든 상태다.
직업 점유율에서는 당그리의 상승세가 멈춘 가운데 떨어진 궁수 점유율을 나머지가 사이좋게 나눠 가지는 모양새가 됐다. 스펙업 과정에서 스킬북 수급과 관련하여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보니 상위 랭커 중 일부는 서브 클래스로라도 궁수를 운용하는데 부담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으며 이 부분에서 레인지 형태의 서브 클래스로 사제나 당그리에 메리트를 느끼는 이용자 수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서버를 기준으로는 하이랭커들과 소속 연맹이 특정 세력 지지를 포기하고 무법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다음 총력전이 멀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는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본 집계는 24일 오후 3시에 이뤄졌으며, 각 순위는 일정 시간마다 갱신됨에 따라 실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전투력 및 레벨에서 다라부루1, 2의 데이터는 제외되었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