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IPR스퀘어]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 업체 투바이트(2bytes, 대표 함영철)를 대상으로 84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와 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소니드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바이트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서 소니드 지분 830만396주(18%)를 보유함으로써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6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은 10월 10일이며, 24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은 10월 25일이다.
투바이트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전환사채(31회차)도 발행한다. 납입일은 10월 10일이다.
투바이트는 2020년 설립, 2021년 시리즈A 및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1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4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주요 투자사로는 KT인베스트먼트, 가이아 벤처 파트너스, 쏠레어 파트너스, BNK투자증권, 케이앤 투자 파트너스, 펄어비스, 한국벤처투자 등이 있다.
글로벌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는 투바이트는 게임 현지화와 QA, 운영, 콘텐츠 마케팅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약 120개 개발사 및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까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22년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 글로벌 타겟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와 SF 전략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진은 위메이드, NHN 등 주요 게임사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게임용 인공지능(AI) 번역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바탕으로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핵심 단계인 1차 번역을 AI 플랫폼으로 수행함으로써 번역 속도과 퀄리티를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 전 분야에서 AI를 활용, 게임 서비스 비용을 낮추며 글로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는 다음 뉴스 및 아고라 기획자 출신으로 넥슨 게임 기획, 다음 게임에서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에서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을 맡으면서 큰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2020년 핵심 멤버들과 함께 투바이트를 설립해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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