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지난 8월 14일 시작한 가운데, 장르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협동 모드’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경쟁 부담은 덜고 전략의 재미는 더했다, ‘협동 모드’
'스톰게이트'에는 RTS 장르에서 핵심 콘텐츠인 1vs1 대전,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풀어내는 캠페인 모드와 더불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설정 가능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3인 협동 모드가 존재한다. 이중 협동 모드는 친구 또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플레이어 2명과 한 팀을 이루어 AI 적을 상대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다.
현재 협동 모드에는 총 5종의 영웅이 있으며, 모두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어진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각 영웅의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3인 협동 모드는 개성 있는 영웅 및 이용자의 성향과 전략에 따라 매판 새로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들이 달성해야 할 목표는 같지만, 이를 완수하기 위한 과정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언제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더불어 자신만의 전략을 발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초보자도 안심! 버디봇 시스템 등 RTS 입문자에도 친절한 콘텐츠
‘스톰게이트’의 협동 모드는 RTS의 경쟁적인 1vs1 모드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총 9가지의 난이도가 있으며, 이에 따라 등장하는 적의 유닛 수와 공격력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실력차가 큰 이용자와 한 팀을 하더라도 RTS 장르만의 높은 몰입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 입문자들을 위해 '버디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버디봇은 AI로 구성된 조력자로,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부터 실전 전술까지 도움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의 자원 누적 상태를 바탕으로 병력 생산, 확장 기지 건설, 그리고 다음 단계 기술 건물 건설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숙련자와의 협동전에서 제 몫을 할 수 있으며, 숙련자 역시 아군 지원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이고 자신의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의 콘텐츠 확대를 위해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업데이트 등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영웅 플레이가 가능한 3vs3 대전 모드도 올해 출시 예정이라 밝혔으며, RTS 장르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맵 에디터, 한국풍 신규 영웅 등도 출격 대기 중이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를 포함한 명작 RTS 게임들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게임으로, 인간들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중 한 종족을 선택해 캠페인,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