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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호연'의 진짜 재미는 7장부터, 턴제 전투가 투력 숨통을 뚫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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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호연'은 액션형 전투와 턴제 전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두 방식은 RPG의 오래된 전투법이지만 사실 이 둘을 혼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기본적인 콘트롤 방식 뿐만 아니라 성장에 따른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과 강적을 처치하기 위해 단련해야 하는 것들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호연이 이 전혀 다른 방식의 전투를 하나로 묶는 시도를 했다.

호연을 시작하면 꽤 오랜 시간 실시간 전투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는 게이머에게 게임의 시스템, 특히 영웅 조합을 충분히 익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그 스토리와 우편 등을 통해 꾸준히 영웅을 모을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여기서 최소 5명의 영웅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시기가 대략 5장을 넘어가면서 부터다.

6장에 돌입하면 대부분의 콘텐츠가 해금되고 메인팀 5명의 영웅이 대략 정해지는 시기. 이때 대부분 게이머는 성장 한계를 경험한다. 최대 레벨은 10레벨인 상태인데다 은광일을 잡아서 얻는 장비도 변변치 않은 상황.

이때 6장 보스인 용객과 나추옹을 쓰러뜨리면 본격적으로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용객은 시야차단 후 숨었을 때 재빨리 찾아내 협력기를 사용해 스킬을 끊어주는 것, 나추옹은 독장판의 공격력이 엄청나니 절대 밟지 말고 싸워야 한다는 것만 주의하면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나추옹을 쓰러뜨리면 비로소 '심상 수련'이란 이름의 턴제 전투가 해금된다.


나추옹은 독바닥만 조심하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


드디어 열리는 심상 수련(턴제 전투)

심상 수련은 기본적으로 5명의 영웅이 모두 등장해 턴제로 적과 전투하는 콘텐츠를 뜻한다. 이제까지 리더만 전투하는 실시간 전투와 완전히 다른 방식이며 적과 아군의 행동력에 따라 공격 순서가 정해진다. 자신의 공격 순서가 됐을 때 2종의 스킬 중 더 효율적인 것을 사용해 적을 전멸시키는 것.

심상 수련은 크게 도전 모드와 무한 모드로 나뉜다. 도전모드는 클리어 했을 때 더 강력한 스테이지가 등장하고 한 스테이지당 3개의 도전 과제가 있어 이를 클리어하면 더 많은 보상을 얻는 MORPG식 구성이다. 참고로 별 3개를 모두 획득하면 완전 클리어로 간주해 더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모든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면 더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

무한 모드는 도전 모드로 클리어 했던 적 중 일부를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같은 스테이지를 계속 클리어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행동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행동력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충전되며 최대 6개까지 저장된다. 

참고로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소탕을 통해 빠르게 클리어 가능한데다 행동력 충전 속도는 꽤 느리기 때문에 실제 투자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다.


행동력을 소모하는 대신 계속 즐길 수 있는 무한 모드

심상 수련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실시간 전투와 비교했을 때 비중은 낮지만 중요도는 아주 높다. 일단 10레벨에서 레벨 제한을 풀려면 도전 모드 수련 2-3 단계를 클리어 해야만 리미트를 풀 수 있기 때문에 꼭 클리어해야 되는 콘텐츠인데다 그걸 빼도 영웅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비약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콘텐츠라 자주 들러야 한다.


무한 모드는 비약을 대량으로 얻는 좋은 콘텐츠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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