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의 아트 디렉터 니콜라스 맥슨-프랭컴(Nicholas Maxson-Francombe)이 스튜디오를 대표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의 첫 번째 게임 정보를 29일(목) 공개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독특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게임이다. 니콜라스는 이번 게임에 대해 "우리가 사랑하는 장르에 대한 헌사로서, 동시에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열정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 초반부에서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인 구스타브를 조작해 플라잉 워터스라는 지역에서 동료 마엘을 찾아야 한다. 니콜라스는 "플레이어는 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다채로운 환경을 탐험하며, 다양한 단서를 추적해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특히, 이전 탐험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에서 여러 퍼즐과 장애물을 극복하면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투 시스템은 클래식 RPG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턴제 전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니콜라스는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등의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하며, 일부 공격은 타이밍에 맞춰 반응하는 명령을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적의 공격에 맞춰 회피하거나 반격할 수 있는 카운터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전투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인다.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스타브는 기계 팔을 충전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에는 다양한 적과의 전투뿐만 아니라, 픽토라는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니콜라스는 "게임 세계는 생명력과 신비로 가득 차 있으며, 플레이어는 새로운 무기와 스킬을 발견하며 끊임없이 진보해 나갈 것"이라며 게임의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은 2025년 PC,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게임 패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들이 사랑하는 장르에 대한 헌사를 보내면서도 독창적이고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