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8월 17~18일 양일간 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전남 대표 선수단이 종합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최성학 선수(전남 순천)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서울․충북․충남과 겨뤄 3승 0패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최선수는 제주를 상대로 2승 0패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으나, 울산에 0승 2패로 최종 패배했다. 김현호 선수(전남 순천) 또한 강원․울산․부산과 겨뤄 2승 1패의 기록으로 16강까지 진출했으나, 16강에서 서울을 상대로 1승 2패로 아쉽게 패배하며 내년 승리를 기약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영X’팀이 16강에서 경기․부산․경남과 만나 0승 3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하며 전년도에 이어 전남 e스포츠 명성을 이어갔다.
진흥원 이인용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전남 대표 선수단이 기록한 종합 8위는 전남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9월부터 시작되는 리그전에서도 전남 대표 선수단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내 e스포츠 문화를 증진하고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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